양말이 사라지는 계절이 오기 시작했다. 사라진다기 보다 보이지 않는다는 게 맞는 표현이겠지만, 덧버선 마냥 발가락 언저리에서 끝나버리는 양말을 다시 꺼낼 때가 됐다. 이 양말은 발과 발목을 시원하게 내보이기 위해 나름 패셔너블한 이유로 고안 된 것으로 이 양말과 함께 신발을 신으면 마치 맨발로 신발을 신을 듯 해 시원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에디터│김보은
포토그래퍼│이재혁
기사 제공│무신사

양말이 준비 됐다면 신발을 골라야 할 것이다. 깔끔한 실루엣과 트랜디한컬러감. 이 두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브랜드 중 GENERIC SURPLUS(이하 제너릭서플러스)에 주목해 보자. '제너릭서플러스'는 2008년 미국 LA에서 'Everyday Shoes'를 표방하며 'THE GENERIC MAN'의 세컨 브랜드로 런칭 된 모던 스니커 브랜드다. 제너릭서플러스는 특유의 캐주얼한 스타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13년 '제너릭서플러스'는 자유분방한 스트릿웨어나락앤롤, 헤리티지, 전위적인 패션 모두를 소화할 수 있게끔 디자인 된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디자인이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너릭서플러스'는 에브리데이 슈즈다. 맨발로도 부담 없이 신고 싶을 만큼.

제너릭서플러스: http://www.genericsur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