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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북展, 강진숙=독일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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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5 ~ 2005-04-30


아티스트 북展, 강진숙=독일상자 -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예술의 새로운 영역, 아티스트북 - 아티스트북 작가 강진숙, 독일에서 15년 작품활동의 결정체 선보여 - 내용에도 무게가 느껴지는 진정한 아티스트북, 상자를 열 듯 펼쳐져 - 그림과 함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트로서의 책, 책의 아트 - 판화예술의 가능성 모색과 영역확장을 시도한 새로운 예술생명체 최근 들어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예술의 한 장르, 아티스트북을 감상할 수 있고 본 예술영역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많은 관련전공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에서 15년간 판화를 응용하고 책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는 진정한 아티스트북의 작품세계를 열어온 작가 강진숙의 『아티스트 북 展, 강진숙=독일상자 』[3. 25 – 4.30, 삼원 페이퍼갤러리(서울, 중곡동)]가 바로 그것이다. 본 전시에는 강진숙 자신의 작품 10여 점과 독일작가들과의 공동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강진숙=독일상자’라는 전시회 타이틀은 독일에서의 활동을 접고 귀국하면서 소중하게 담아온 강진숙의 작품세계가 마치 상자를 열어 보이듯 펼쳐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상자는 강진숙 작품세계의 오랜 주제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판화작업을 해온 작가는 판화예술의 영역확장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아티스트 북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판화라는 예술과 글 그리고 예술로서의 책이라는 하나의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키는 예술세계를 추구해 왔다. 작가는 책의 디자인인 외적인 면에만 치우치지 않고 그 외적인 디자인과 내용이 일체를 이루어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예술성도 느낄 수도 있는 것이 진정한 아티스트북이라고 주장한다. 작가는 작품을 구성하는 책의 크기, 표지, 페이지 수, 지류 등의 다양한 요소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내용에도 무게를 실은 완성된 작품을 창조해 낸다. 그의 대표작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장과 고뇌에 관한 이야기가 예술성 있는 그림(판화)과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전달한다. 상자 속에 갇혀있다 어느 날 나무로 성장한 자아, 혼자 남겨져 버린 작은 나무의 생존이야기 등 누구나 가슴에 안고 살아갈 만한 이야기를 그림, 글자, 종이에 손길을 담아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 작업을 함께해 온 독일작가들의 판화와 재기 넘치는 글이 어우러진 아티스트 북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를 포함하여 현지 유명 작가들과 공동 작업한 20 여 점의 작품들에서는 특히 주제의 참신함과 함께 독특한 창작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한 작가는 판화와 판화 영역의 확장된 예술형태인 아티스트북 작업을 함께 해왔으며 아티스트 북의 본 고장 독일의 브라운슈바익(독일)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작가는 독일과 서울(갤러리 우덕, 2004)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 스페인, 독일, 일본, 미국(시카고), 폴란드 등에서 수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라이프찌히 북 아트페어, 아트 프랑크프르트, 프랑크프르트 북 아트페어 등에 초대 되어 작품을 전시하였다. 작가의 작품은 예술적 독창성을 널리 인정 받아 현재 독일, 헤어쪽아우구스트 도서관, 라이프치히 국립도서관, 프랑크프르트 국립도서관, 라이프치히 활자- 인쇄 박물관과 미국 시카고, 앤아보어 도서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아티스트북은 '90년대 말경부터 국내에 소개되어 이미 5만 여명이라는 인구로 대중화되고 있으며 관련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영역이다. 강진숙의 작가정신과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아티스트북에 대한 경험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본 전시회는 큰 의의를 지닌다. 본 전시는 ㈜삼원특수지가 주최하며, 광진구 중곡동 삼원 페이퍼갤러리에서 3월 25일(금) 에서 4월 30일(토)까지 열린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토요일 오후 3시, 공휴일 휴관)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 문의: 2216-2606 / 468-9008 - 전시기획: 조봉희 대리 bhcho@swpaper.co.kr, 지은경 egji@swpaper.co.kr ‘아티스트북展, 강진숙=독일상자’ 3.25 – 4.30 삼원 페이퍼갤러리 Tel. 468-9008/2216-2606 주최: ㈜삼원특수지 [작가 프로필] 강진숙 (Kang, Jin Suk) 1964 수원태생 1983-1988 시립인천대학 서양화 전공 1989 바르셀로나 미술대학 판화과 석판화 전공 1991-1995 유럽공동연합 교환학생 선발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석판화 석사 1993-2002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판화과 석판화부 조교 1999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아티스트 북 마이스터슐러 학위취득 2003 독일 베를린 미협 회원 활동 개인전 1997 브라운 슈바익 2000 바드 간데스하임 2002 알펠드 2002 서울 (갤러리 우덕) 2002 뮌헨 단체전 1991-2004 라이프치히 북아트 페어, 아트 프랑크프르트, 프랑크프르트 북 아트페어 外 한국, 스페인, 독일, 일본, 미국, 폴란드등에서 수차례 단체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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