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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리스번 작가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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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 2004-12-23


서울-브리스번 작가교류전

-행사명: 서울-브리스번 작가교류전
-전시 장소: 쌈지스페이스 전시장 (1, 2, 3층)
-초대 작가: (서울측) 사사, 최두수, 최소연.(브리스번측):Craig Walsh, Jay Younger, Wilkins Hill
-작가와의 대화: 2004년 11월 23일(화) pm. 4시
-문의: 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 신현진 / 전정옥(T:3142-1693~4)

<전시주제 및 기획의도>

본 전시는 쌈지스페이스의 연례기획전인 국제교류전(1회 서울/뉴욕(2001), 2회 서울/파리(2002), 3회 서울/독일(2003) 교류전)의 일환으로 호주와 한국 미술인들의 직접적인 만남을 제공하고, 상호 대화를 통한 정보 교환과 발전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만남과 소통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양측 작가들의 창조 의욕과 신선한 발상을 진작시키고자 하는 것이 본 전시의 취지이다.

이번 교류전은 대안공간간의 교류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IMA(Institute of Modern Art)와 쌈지스페이스는 각기 3개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연 6-8회 정도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아방가르드, 언더그라운드, 얼터너티브를 표방하며 젊은 예술의 산실로 기능하는 쌈지스페이스, 전시 이외에 창작스튜디오, 아트출판, 강의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현대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는 IMA는 각각 기업과 정부가 후원하는 새로운 유형의 대안공간이다.
호주는 그 동안 쌈지스페이스 외국인 거주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오면서 쌈지스페이스와 각별한 관계를 맺어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대화와 식민경험을 공유하면서 각각의 정체성을 수립하고 있는 한국과 호주는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미술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쌈지스페이스와 IMA는 각각 현대미술의 최전선에 위치한 대안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류전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에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
양측 작가들은 상대국에서 일정기간 동안 거주하며 얻게 된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장소 특정적인 현장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한다.
작품이동이 아니라 작가의 이동과 만남이 만들어내는 시너지에 기초한 현장작업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본 전시는 새로운 전시유형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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