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좋은 디자인 : 유니버설 디자인

전  시  명 : '이 시대의 좋은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입장마감 6시)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전시실
주       최 : 예술의전당
주       관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부대 행사 : 국제심포지엄 1회, 워크샵 6회
담       당 : 방영순, 김남희
문       의 : 580-1648

대량생산형 체제인 초기 산업사회의 획일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후기산업사회 사용자 지향성의 디자인개념에서 출발한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생활 영역에서 사용자의 연령과 능력, 장애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연한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작업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은 다양한 조건의 사용자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21세기 미래사회에서 건축, 실내디자인,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등의 분야에서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와 관련된 연구가 정부와 관련 연구소에서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환경이나 정책적 차원에서의 대비는 미흡한 상황이며, 장애우들의 기본생활권이 보장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들의 생활권보장차원에서도 유니버설디자인의 인식확산과 관련 제도마련, 아울러 관련 상품개발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을 발전하도록 문화적 기반을 마련한 관련 정책과 함께 국내외의 관련 연구소의 우수한 개발사례를 선별 소개하고, 대표적인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여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차원의 제도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