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그 예술적 영혼의 초상 특별展
아티스트, 그 예술적 영혼의 초상 특별전’에 초대합니다.
금보성아트센터
(구)김흥수 미술관 2관 3관
2014. 3. 17(월) ▶ 2014. 3. 29(토)
주최 | 도서출판 재원, T.02-395-1266 | 금보성아트센터, T.02-396-8744
전시기획 | 박덕흠 | 금보성 | 펠릭스 박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11-16번지 평창 36길 20 | T.02-396-8744
전시작가
강호성 | 강홍석 | 권기수 | 권기철 | 금동원 | 금보성 | 김광우 | 김대관 | 김동연 | 김두진 | 김미경
김민선 | 김영미 | 김영희 | 김용호 | 김은주 | 김주연 | 김태균 | 김희연 | 박광성 | 박동수 | 박종호
배형경 | 송수남 | 신광호 | 유진숙 | 윤현선 | 이민혁 | 이목을 | 이보람 | 이 송 | 이은숙 | 이재익
이혁진 | 임동승 | 장미경 | 전수경 | 전원근 | 정관영 | 정연연 | 정지필 | 정직성 | 조명식 | 조현동
지요상 | 최영실 | 최인호 | 탁노
26년간 미술책의 출판만을 고집해 온 [도서출판 재원]에서 Felix Park의 예술가 사진집 ‘아티스트, 그 예술적 영혼의 초상 - 펠릭스가 만난 127인의 예술가’란 제목의 책으로 한글과 영문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번 작업에서 회화, 사진, 설치, 비디오, 조각, 퍼포먼스 등 예술의 전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한국의 대표 작가 분들을 한권의 책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이런 기회도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 작업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작가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업 내내 이런 작가 분들을 책에만 담고 그치기에는 아쉽다는 여운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하여 이 책에 실린 작가 분들을 금보성아트센터와 더불어 지면이 아닌,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초대하여 ‘아티스트, 그 예술적 영혼의 초상 특별전’이란 타이틀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다양한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분명 한국 현대미술의 지난 역사와 현재를 통찰할 것이고 미래를 가늠하는 작업이며, 또한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 주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이 전시에 정중히 초대합니다.
저자의 말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적 통찰을 즉각적으로 담아내는 도구이다.”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이 책을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바칩니다. 그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표합니다.
가장 먼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의 동의와 협조가 없었다면 아티스트들의 영혼을 카메라에 담아내고자 한 나의 의도가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창작의 세계에서 역경과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기꺼이 예술에 헌신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는 것은 즐겁고 가슴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지원하고 출판해 주신 재원출판사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 작업을 응원해주신 갤러리 관계자 분들과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술사적 관점에서 서문을 써 준 제 친구 라울 크리스토프 삼파이오 로페츠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제 작업 컨셉은 아주 심플합니다. 아티스트들을 그들의 작업과 함께 그들이 익숙한 환경, 예를 들어 갤러리나 뮤지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소들은 아티스트들의 아우라를 포착해 내는데 최고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저는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의 상황이나 세팅을 유지하고자 했기 때문에 플래쉬나 의도된 연출을 배재하고 주어진 상황과 분위기를 사진 속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사진 속의 아티스트들은 회화, 사진, 비디오,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작가와 사진들은 전적으로 제 개인적 주관에 따라 선별한 것입니다. 이들 중에는 제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도 있고, 우연히 만났거나 의도적으로 컨택해 만나게 된 경우도 있으며, 또 몇몇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제가 한국으로 이사하게 된 이후인 2010년 말부터 촬영한 것입니다. 이유나 상황이 어찌되었건 제 의도는 저로 하여금 작품과 작품의 창조자들에게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인물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 사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에 서 있는 아티스트들의 영혼을 만나는 기쁨을 독자 여러분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펠릭스 박
권기수
권기철
금동원
금보성
박광성
송수남
신광호
조명식
지요상
탁노
저자 펠릭스 박
■ 펠릭스 박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신문사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베를린 자유대학과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다.
다국적기업 다임러 크라이슬러에서 수 년간 프로젝트 메니져로 일하다가 사진과 미술에 대한 열정을 접지 못해 사표를 던지고 나와 한국과 독일에서 전시기획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3년 전 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온라인 갤러리 네오에디션(Neo Edition)을 설립하였으며, 우영미 아트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젊고 유망한 한국과 외국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다.
베를린아트의 저자이기도 하다.
컨텍은 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 Felix Park
born and raised in Germany,
worked as newspaper editor and majored in business administration at Free University of Berlin and Yonsei University Seoul. After serving for a couple of years as a project manager at DaimlerChrysler Felix hung up his business suits for good, and took a huge leap of faith to follow his passion for photography and art. He curated several exhibitions in Germany and Korea. Three years ago Felix relocated to Korea and currently works in Seoul. He also founded the online gallery Neo Edition. Through the art collaboration projects for Wooyoungmi, a menswear brand based in Seoul and Paris, he introduces and promotes emerging artists.
He is also the author of “Berlin Art”.
Felix Park can be reached via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