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2013. 8. 29(목) ▶ 2013. 9. 24(화)
관람 시간 10:30am – 20:00pm(금.토.일 20:30pm 까지) 백화점 휴점시 휴관
(9/24은 오후 6시까지 전시 관람 가능)
전시 장소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214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롯데갤러리
T. 02. 3707. 2890
http://blog.naver.com/lotte2890
전시 작가 김기창, 김 태, 김형근, 류병엽, 박영선, 박창돈, 백영수, 변관식,
신상호, 송수남, 이성자, 장리석, 장욱진, 조병덕, 중 광, 최영림
출품 작품 도자화 및 회화 총 60여점
관람 요금 무료
부대행사 체험 프로그램 < 나만의 도자화 그리기>
전시 내용
롯데갤러리 청량리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국의 미(美)를 느낄 수 있는 < 도자에 피어난 그림> 展을 개최합니다.
도자화란 문양 자체가 반복되지 않고, 회화적인 화면구성을 이룬 것으로 초벌 된 기물 위에 붓으로 그린 그림을 뜻합니다. 3차원의 기물은 평면의 종이를 대신하는 화면이 되고, 그 위 청화(靑)나 진사(紅)및 철사(黑) 등 담담한 색조의 사용으로 회화와는 사뭇 다른 소박한 한국미를 전합니다. 표면 장식이라는 일차적인 기능을 넘어 한폭의 독립된 작품영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도자화. 이를 사랑한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16人의 도자화 작품과 그들의 대표 회화작품 등 총 60여점이 전시됩니다.
김기창 < 무제> 35x34cm, 도자기에 채색
또한 한국전쟁기 부산으로 피란 온 화가들이 대한도기에 머물며 제작했던 도자화 접시도 함께 전시됩니다. 화가들은 대량생산되는 생활도자기와는 달리 장식품이나 기념품 또는 수출품으로 제작되는 특별한 도자기 위에 널뛰기, 다드 등 한국적인 풍속을 그려 넣었습니다. 이처럼 독립된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자유로운 예술혼을 뽐낸 이들의 예술정신과 도전정신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네 고유의 감성이 묻어나고, 향토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진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左) 부평 < 널뛰기> 31x3cm, 도자기에 채색, 1950년대
(右) 추당 < 다듬이> 31x3cm, 도자기에 채색, 1950년대
롯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