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와 유토피아 “알폰스 무하”展
2013.07.06(토) - 2013.09.20(금)
11:00-20:00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제6전시실
체코 작가 알폰스 무하(1860-1939)는 ‘아르누보의 별’이다. 19세기후반 유럽과 미국의 예술은 자연적이고 추상적인 요소들을 겸하고 있는 아르누보 양식의 영향을 받았고 오늘날의 시각예술과 디자인에 있어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간직하고 있으며 순수예술을 뛰어넘어 장식과 시각예술분야의 창의적인 디자인은 일상생활과 접목되어 삶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학적이고 실용적인 요소들을 강조한다.
아르누보의 특별한 표현방식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 무하 스타일' 은 체코 디자인, 파리 스타일, 비잔틴과 켈트의 전통장식, 일본 우키요에 화풍의 종합적인 조화로, 아름답고 고혹적으로 완성되고 현대미술,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광고에 적용 되고 오늘날에도 응용되고 재창조되는, 시대를 초월한 매혹적인 양식을 표현, 팝아트, 만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타이포그래피 및 일상적인 디자인에서 보여진다.
상업성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으로 화가, 그래픽아티스트, 건축, 공예, 보석 디자인, 의상, 인테리어, 장식, 조각에도 조예가 깊었던 폭넓은 예술 세계를 총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알폰스 무하 재단에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체코 국보를 포함하여 스케치, 드로잉, 포스터, 판화, 유화, 사진, 슬라브 대서사시 영상 작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육적이고 의미 깊게 작가의 삶을 재조명한다.
전시는 유럽, 미국, 일본, 대만에서 이미 소개되고 많은 관심을 받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무하는 체코인들에게 국민적 영웅인 예술가로 무하재단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더 빛을 더해가는 예술가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