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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웜홀(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
미술

어른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마감

2012-12-01 ~ 2013-01-27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bookwormstory.com
< 상상의 웜홀 -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 전시에는 나무로 깎은 벌레들과 나무조각을 만날 수 있다. 책상이나 의자, 탁자, 콘솔 등을 만들던 목수김씨(김진송)는 어느 날 일에 싫증이 났고, 버려진 나무토막으로 벌레 한 마리를 만들어냈다.

나무토막에서 나무벌레로, 나무벌레에서 ' 꿈틀벌레' 로 변신한 이후 나무토막들은 다양한 ' 움직이는 인형' 들이 되었고, 그 ' 움직인형' 들은 달그락거리며 낯선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이 전시에서 우리는 비단 움직인형들과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니다. ' 움직인형' 뿐만 아니라, ' 목물' 이라 이름 지은 나무 조각들, ' 영상' , ' 사진' 들도 각기 제 방식대로 이야기를 건넨다. 때론 큰 소리로 때론 속삭이듯이, 그리고 띄엄띄엄, 툭툭, 뜬금없이 이야기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만지는 사이 우리들은 스스로의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상상의 웜홀에 다다른다.

' 지금, 이곳에' 에 갇혀 있는 나의 세계는 서로 다른 세계들을 연결시키는 상상의 웜홀을 통해 이웃들의 또 다른 이야기로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다. 상상의 웜홀! 그것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의 벌레구멍이다.



▶ 일시 : 2012년 12월 1일 ~ 2013년 1월 27일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 시간 : 오전 11:00 ~ 오후 8:30

▶ 문의 : 세종문화회관 교육전시팀
   02-399-1152
    bookworm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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