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대구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프로젝트룸_디아티스트』展를 마련하였다. 본 전시는 작가들에게 작품을 펼칠 수 있는 하나의 장을 제공하여 새로운 예술창작을 수용하고, 그들이 선보이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며 관객들과 보다 다층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프로젝트룸_디아티스트』라는 전시타이틀은 이번 전시의 성격을 설명해 준다. 전시공간인 프로젝트룸은 거친 물성이 느껴지는 대구미술관의 실험적인 전시공간으로, 우선 공간명을 포함한 전시타이틀로써 젊은 에너지를 연상할 수 있는 전시의 성격을 부각하려 한다. 또한 ' 디아티스트' 에서 ' 디' 는 대구의 영문 첫글자 ' D' 를 의미하기도 하면서, 영문 ' the' 와 동일하게 발음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전시는 대구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에서 출발했지만, 그에 한정되지 않고 아티스트 그 자체로 그들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