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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캐나다애니메이션특별전
사진 마감

2002-09-13 ~ 2002-09-18


전시행사 홈페이지
sipro.seoul.kr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캐나다국립영화제작소(NFBC)의 거장들을 서울에서 만나다. 울시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주관하는 ‘2002캐나다애니메이션특별전-NFBC 스페셜’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양국간 문화 교류라는 의의에서 추진되는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NFBC(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캐나다국립영화제작소)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열려 국내 일반대중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NFBC는 1939년 캐나다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화를 비롯한 다큐, 어린이물 등 시청각 작품들을 제작, 배급하는 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캐나다의 영화제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노만 맥라렌(Norman McLaren)이 1941년에 NFBC에 합류하면서부터는 애니메이션 지원의 폭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캐나다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국가 주도형으로 문화인프라 구축에 노력하는 대표적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캐나다 애니메이션은 상업적 애니메이션과는 달리(일반적인 셀과 종이가 아닌) 인형, 모래, 유리 등 실험적인 애니메이션들을 연출해내면서 각 작가별로 독특한 표현양식과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가주의 작품들을 많이 제작하게 되었다. 또한 NFBC가 있는 오타와 지역은 불어권의 전통을 내재하고 있는 곳이라 유럽 취향의 애니메이션이 주도적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행사의 구성은 크게 NFBC 출신 감독 작품의 상영과 전시, 감독초청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노먼 맥라렌(Norman McLaren)을 비롯하여 이슈 파텔(Ishu Patel), 자크 드루엥(Jacques Drouin), 코 회드만(Co Hoedeman), 캐롤라인 리프(Caroline Leaf)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들로 펼쳐진다. 상영회는 작가전, 신작전, 오스카셀렉션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상영되며, 대표 상영작으로는 노먼 맥라렌의 ‘Neighbours’와 같은 초기 실험작들에서 부터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코델 바커(Cordell Barker)의 ‘Strange Invaders’와 같은 최신작들까지 총 50여 편의 작품들이 있다. 이와 더불어 역대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진출・출품한 국내작들을 선별 상영하여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끝없는 신세계에 대한 탐구 ‘이슈 파텔’(사진 참조)이 직접 방한하여 국내 관계자 및 단편애니메이션 작가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는 NFBC 대표 5인 작가 중심(노먼 맥라렌, 이슈 파텔, 자크 드루엥, 코 회드만, 캐롤라인 리프)으로 펼쳐져 NFBC의 역사와 작가 연람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영국, 멕시코에 이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의 우수 만화・애니메이션 작품들의 특별전을 계속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작품의 해외전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 만화・애니메이션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된다. □ 행 사 내 용 가. 행사명 : 2002캐나다애니메이션특별전 - NFBC 스페셜 나. 기 간 : 2002년 9월 13일 ~ 18일(6일간) 다. 장 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라. 주 최 :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마. 내 용 NFBC(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캐나다국립영화제작소) 출신 작가들의 주요 작품 상영, 전시, 감독초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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