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late The Exhibition :: 동화나라 초콜릿이야기展
기타
일반/청소년/어린이 10,000원
마감
2011-12-12 ~ 2012-03-03
Chocolate The Exhibition :: 동화나라 초콜릿이야기展
2011.12.12 - 2012.03.03
예술의전당 V갤러리
시카고 필드 뮤지움 아시아 최초 한국 순회展
From Seed to Sweet 씨앗에서 단것까지
From rainforest treasure to luscious treat— immerse yourself in the story of chocolate.
우림(雨林)의 보물에서 달콤한 즐거움까지 초콜릿 이야기에 푹 빠져든다.
展은 예술의 전당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다. 미국 전역을 성공적으로 투어 전시 중인
<시카고 필드 뮤지움(the field museum)>
의 ‘초콜릿’이라는 소재의 컨텐츠로, 초콜릿이 탄생한 마야, 아스텍, 유럽 등 초콜릿의 역사, 현대의 초콜릿 생산유통 과정 등을 알기 쉽게 교육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막대사탕, 밀크셰이크, 쿠키, 향긋한 커피, 심지어 곡식과 약품! 초콜릿은 많은 음식에 들어가는 핵심성분이다. 실제로 초콜릿은 대다수 세계인이 좋아하는 먹거리로 손꼽힌다. 그러나 그 인기 있는 즐거움의 독특한 기원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초콜릿은 현대에 만들어진 달콤한 사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대부분 일 것 이다. 그러나 사실, 초콜릿의 기원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초콜릿을 쓴 맛이 나는 음료로 마셨던 중미의 고대인의 것으로 여겨진다. 이 사람들에게 초콜릿은 단순히 애호 식품이 아니었다. 초콜릿은 그들의 종교 생활과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열대우림에서 ‘초콜릿’의 시발점은 씨앗이 맺히는 독특한 카카오 나무로부터 시작한다. 숲이 우거진 열대우림(Rainforest)에 들어가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씨앗 꼬투리가 달린 모형 카카오 나무를 보고, 이 대단한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복잡한 생태계를 인지한다. 중앙 아메리카의 마야(Maya) 문명에서는 거의 1,500년 전에 초콜릿이 무엇을 의미하였는지, 어떻게 초콜릿 소비의 기원을 찾아 고대 마야까지 거슬러 올라갔는지를 알 수 있다. 마야인은 쓴맛이 나는 씨앗을 왕궁의 의식과 종교 의식에 쓰이는 향긋한 음료로 바꾸었다고 알려진 최초의 민족이다. 카카오 씨앗이 돈으로 쓰일 만큼 귀중했던 16세기 멕시코(Mexico)의 아스텍(Aztec) 문명에서도 왕실 및 종교 행사에서 특별하게 사제는 카카오 씨앗을 신에게 공물로 바쳤고 거룩한 의식을 거행하였다. 에스파냐인은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면서 초콜릿을 유럽(Europe )의 상류계급에 소개하였고, 대량생산되면서 세계적 상품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번 초콜릿전시는 우리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며, 평소 ‘초콜릿’을 생각하는 화려함 속 이면에 내재된 역사와 교육적 메세지를 전한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재인 ‘초콜릿’을 통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이에게 달콤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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