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Star" 展
부산은 영화라는 문화 컨텐츠로 해마다 성공을 거두며 영화의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세계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와 함께 할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장르와 형식에 관계없이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요즘 현대인은 너무나도 많은 꿈을 꾸고 있다. 그 중 대박의 꿈과 함께 일략 스타가 되는 꿈이 난무하고 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문과 전파를 통해오는 TV화면과 키보드와 모니터는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되었으며, 정보를 주고 사회를 담아내는 대표적인 매체의 표상이 되었다. 이러한 매스미디어 속에서 우리는 한번씩 드라마와 영화 속의 스타를 꿈꾼다. 스타는 늘 우리 주변에 함께하며 특별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만인이 우러러보는 하늘의 별이 된다. 이러한 작가의 에피소드가 담긴 전시를 보는 관람객들이 영화제와 함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나아가 작품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기억과 행위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흑백논리나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경계를 부드럽게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장 : 경성대학교 제1전시장
기간 : 2004년 5월 5일 ~ 2004년 5월 10일
주 최 :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사무국
Artist :김복경/김성재/김재명/박수진/박영준/오치규/윤영화/양재범/이원우
정은유/홍동식/Ikawa Seiryo/Takagi Motomitsu/Miura Hito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