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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토이스토리 전
미술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어린이 200원

마감

2011-08-23 ~ 2011-10-02


전시행사 홈페이지
artmuse.gwangju.go.kr


새콤 달콤 토이스토리 전




1. 기획의도



광주시립미술관(관장 : 황영성)은 아이들이 많이 찾는 여름에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과 로봇을 소재로 한 < 새콤 달콤 토이스토리> 전을 개최합니다. < 새콤 달콤 토이스토리> 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인형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와 시원한 바다를 소재로 한 체험 전시로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 작품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있는 미술 체험을 통해 자유로운 꿈을 꾸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주제로 한 4명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인형과 로봇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사 못, 스티로품, 건전지 등을 이용하여 만든 박형규 작가의 로봇과 미키마우스, 펭귄 등을 종이접기로 재미있게 만든 양재영 작가의 종이 조각은 우리에게 어린시절 만들기 추억과 재미를 줍니다. 한지로 아이들의 모습을 정겹고 재미있게 만든 소빈 작가의 인형과 버려진 천과 솜으로 만든 앙증맞고 포근한 홍희란 작가의 인형은 미술작품으로 인형을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장난감 미술작품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체험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병아리와 펭귄을 종이접기로 직접 만들어 보고 재미있는 색칠 공부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체험전시 ‘바다를 꿈꾸는 아이들’은 뜨거운 여름날 아이들이 시원한 바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 공간입니다. 아이들에게 열린 참여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미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술에 친해질 수 있는 체험 전시입니다.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을 활용하여 바다세계로 꾸며진 상상 놀이터에서 낚시를 하고 빛과 색으로 움직이는 만화경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미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새콤 달콤 토이스토리> 전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아이들은 미술이 우리 삶 속에 있으며 다양한 미술 체험으로 미술과 친해지며 다양한 사고를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미술과 문화체험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상상하면서 어린시절 소중함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기 간 : 2011.06.09 ~ 2011.10.02

3. 장 소 : 본관 어린이갤러리

4. 출품 작가

소빈, 박형규, 홍희란, 양재영

5. 작품수 : 장난감 인형을 주제로 한 작품 50점

배놀이터(낚시 놀이터), 만화경 놀이터, 나뭇잎 놀이터
색칠공부 2종, 종이인형 만들기 2종 (4종 각 10,000부 씩)

6. 주최 및 후원

광주시립미술관

7. 참여 작가

O 박형규

박형규 작가는 건전지, 전구소켓, 나사 못, 스티로품 등 누구도 돌보지 않은 소재를 발굴하여 작품을 제작하였다.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재료를 엮어 만든 로봇, 동물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고 즐거운 상상에 빠지게 한다. 일상 도구로 만든 로봇, 곤충은 일종의 놀이로 어린 시절 만들기를 통해 느꼈던 재미를 살려 기발하고 창의적인 작품이다. 어린 시절 즐겨하던 장난감 뽑기를 연상시키는 둥근 구 위에 작가가 만든 장난감 로봇을 세운 < 눈사람> 은 어릴 시절 추억의 향수를 통한 아름다움에 대한 회상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 작가 선생님은 재미와 행복감을 느끼면서 로봇 등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보는 사람도 재미와 아름다운 행복감에 심취하게 만든다.
작가는 조선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미술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전(2004) 등 개인전 4회와 광주비엔날레 현장 3(2004) 등 단체전 50여회 출품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O 소빈

소빈 작가는 우리종이인 한지로 형태를 만들고 채색을 하여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의 인형을 만들었다. 정교한 솜씨로 사실적으로 표현된 얼굴 모습은 소박하고 수수한 멋으로 한국인의 품성이 나타나며 동글한 얼굴, 잔잔한 웃음을 띤 입매의 인형에서 한국 고유의 멋과 정취를 지니고 있다. 정성 들여 손으로 만든 천진난만한 아이,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등의 정감 있는 모습에서 행복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정성과 작가의 혼을 담은 한국적이면서 정겨운 모습의 인형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작가 선생님은 모든 사람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아름다운 인형을 통해 우리 삶의 참모습을 표현하여 우리 고유의 품성을 담은 인형이 예술로 의미를 가지며 새로운 미감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과 박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한지대전 대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국내와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국외에서 한국적인 인형으로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O 양재영

양재영 작가는 곰, 펭귄, 미키마우스 등 누구나 알고 있는 대중적인 인물이나 캐릭터, 동물을 종이로 만들었다. 종이는 약하고 파손되기 쉬운 것으로 어린 시절 추억의 캐릭터들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 소망과 영웅들이 점차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조형성이 뛰어나며 재미있는 만들기와 재치 있는 화려한 색감을 구사한 멋있는 솜씨의 작품이다. 어린 시절 만화와 TV 속 인기를 얻었던 주인공들과 로봇 인형들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 언제나 남아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놀았던 장난감과 추억의 물건들에 대한 애착을 재미와 상상력을 가지고 미술 작품으로 만들었다. 어릴 시절 상상 속에서 캐릭터는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친근하게 받아들여지는 작품이다.
작가는 조선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미술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개인전 3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을 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O 홍희란

홍희란 작가는 여성의 영역이자 하위미술로 취급되어온 옷감(편물)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일상에서 버려지는 천을 사용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고양이, 원숭이, 코끼리를 비롯한 각종 동물, 귀여운 사람모양의 앙증맞은 인형, 꽃 등을 제작하였다. 생활 속 친숙한 천과 솜을 이용하여 바느질이라는 공정을 통해 만든 인형과 소소한 물건은 우리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작고 앙증맞은 인형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소꿉놀이 친구이며 의자로 만든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즐겨 노는 장난감으로 우리에게 재미를 준다. 천에 솜을 넣어 만든 부드러운 인형과 장난감으로 꾸민 공간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안식을 주며 삶에 활력을 느끼게 한다.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작품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여성적 부드러움을 담아 개인주의, 경쟁 위주의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 준다.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다. 오즈의 마법사전(신세계갤러리, 2009) 등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여 인정을 받고 있으며 무등현대미술관 성촌 레지던스(2010)에 참가하였다.


※ 전시관람 및 단체관람 문의 : 광주시립미술관 전시운영과 062)613-7134
전시기획 문의 :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 062)6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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