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립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연계 기획展
SYSTEM-PIA(시스템피아)
전시기간: 2011 9.4(일)까지
전시장소: 영은미술관 제1전시장
장르: 평면, 입체, 설치 등
주최 및 주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팀 및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후원: 경기도 광주시 /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 (사)경기도박물관협의회 / 씨앤앰경기동부케이블방송 / FM분당방송
참여작가: 고산금, 김도균, 김영섭, 김윤경, 김순희, 장석준
전시구성 및 출품작 내용
- 현시대 특유의 양상을 조명할 수 있는 주제를 설정
- 신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현 사회의 다양한 유형을 해석
-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지역민에게 문화향수 제공
전시내용
국내 창작스튜디오의 모태격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국립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영은스튜디오)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자극을 통해 자신의 작업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작스튜디오 입주프로그램의 역할 강화 및 양 기관의 입‧ 출신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2011 국립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연계 기획 《시스템피아 SYSTEM-PIA》展’ 을 9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현시대 특유의 양상을 조명할 수 있는 주제 하에 두 기관의 입‧ 출신 작가 6인[고산금(고양3기), 김도균(창동9기), 김영섭(고양7기, 영은7기), 김윤경(영은 5기), 김순희(고양2기, 영은8기), 장석준(창동6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계展의 제목 《시스템피아 SYSTEM-PIA》는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요소를 조합할 때 필요한 법칙 등을 의미하는 ‘시스템 System’이란 단어와 ‘장소’를 뜻하는 그리스어 어원의 접미사 ‘-pia’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우리사회의 내재된 운영체계 및 그 구조 속에서 우리(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공간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 6인은 자신들의 매체가 가지는 현대적인 감성을 안고 신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현 사회의 다양한 유형을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구조를 언어적(고산금), 공간적(김도균), 건축적(김윤경), 도시구조적(김영섭) 또는 도시생태적(장석준), 프랙털 개념에 기초한 형태생성적(김순희)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시각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관람자는 ‘시스템피아 System-pia’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피동적인 모습과 동시에 이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우리의 내재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