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Raiders No.1
미술
마감
2004-02-06 ~ 2004-03-04
Media Raiders No.1_최종범 비주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와 영상예술 전용공간인 일주아트하우스는 올해부터
<미디어 레이더스(media raiders>
전을 운영한다. ‘미디어아트’의 ‘미디어(Media)’와 ‘수색자, 탐험자, 교란자’라는 의미의 ‘레이더스(Raiders)'를 합쳐 만든
<미디어 레이더스>
전은, 역량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신진작가 지원공모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아트를 참신하게 해석하고 예술과 사회에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내는 문제적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발굴, 조명할 계획이다. ‘미디어 레이더스’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32)은 지난 1년간 일주아트하우스 스튜디오 작업을 거쳐 이번 전시에서 비주얼 퍼포먼스(visual perfirmance)전을 선보인다. 최종범은 'VJ Choi57'로 활동하면서 공연무대, 패션쇼의 영상 연출, 미술 전시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영상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해온 독특한 경력의 작가. 이번 전시에서 최종범은 스크린이나 모니터 ‘안’이 아니라 ‘밖’, 즉 삶의 터전인 일상공간(빌딩)을 화면으로 삼는 형식 실험과 스펙터클(spectacle)화되는 영상을 퍼포먼스와 결합하여 이미지의 신체化, 탐험化를 시도한다. 인간과 디지털, 예술과 기술의 사유적 인터페이스를 찾는 주제 해석 등에서 기존 영상작업과 뚜렷이 구별되는 독자성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최종범은 오프닝 퍼포먼스(1층 로비)와 더불어, 주위 환경과 빛의 변화에 따른 시각 경험의 다양성에 주목한다.
(지하1층 분수대 벽면; 시카쿠(sikaku)는 ‘시각’의 일본어의 발음)와 빛과 소리의 파장을 토대로 시각에 대한 실험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작업
(갤러리; 히카리(hikari)는 ‘빛’의 일본어 발음)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리’의 파장에 주목한 설치작업<2th-sound-ilju>(1층 로비)와 영상작업
<존재와 공간의 밸런스>
(1층 아카이브) 등의 기존 작업이 함께 소개되어 최종범의 작업영역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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