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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환영 : 이승조 작가 20주기 추모전
미술

무료

마감

2010-06-11 ~ 2010-07-09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seonhwafoundation.org


< 기하학적 환영 : 이승조 작가 20주기 추모전>
-Geometrical illusion :Hommage to Seung-Jio Lee





█ 故 이승조 작가 및 현대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 일주& 선화 갤러리, 지난 3월 개관전 이어 2번째 전시회


이승조(李承祚
)        Lee seung-jio


  Nucleus_200x318_1987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일주& 선화 갤러리는 다음달 11일부터 한국 기하학적 추상에서 큰 족적을 남긴故 이승조 작가 및 현대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 기하학적 환영 : 이승조 작가 20주기 추모전> 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승조 작가를 포함해 후대작가 6명 등 총 7명의 작품2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일주& 선화 갤러리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개관전이었던 ' 한국미술, 근대에서 길찾기 전-추사에서 박수근까지' 에 이어 두번째다

본 전시는 올해로 작고 20주기를 맞이한 故 이승조 작가의 작품들을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이자 후대 작가들의 오마주를 담은 전시로서,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선화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흥국금융가족과 티브로드가 후원한다. 특히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예술 전시라는 선화예술문화재단의 설립 취지가 담겨 있는 전시회라 할 수 있다. 올해 초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선화예술문화재단은 지난 3월 무료전시 공간인 일주& 선화 갤러리를 오픈한 바 있다.




1963년 오리진 그룹을 창립하며 기하학적 추상의 확립이라는 한국 근대 회화사에 있어 한 획을 그은 이승조 작가는 1990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화면의 구조적 분석과 시각적 일루전을 실험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러한 그의 시도는 후대 작가들에게 평면으로부터의 시각적 환영에 대한 물음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6인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기하학적 이미지를 주제로 2차원 평면을 넘어 3차원 공간 및 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가상적인 환영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그들의 시도는 한국 근현대 회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이승조 작가의 작업을 바탕으로 한국적 조형미를 발견하고, 단절되었던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평면을 바탕으로 한 시각적 이미지에서부터 촉각-청각적인 공감각적 환영을 제시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이미지-공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전시는 7 9일까지 진행되며, 무료관람이다. 문의 02-2002-7777.






< 전시회 정보>
전시기간 : 20106 11~79(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시간 : 11:00~18:30
참여작가 : 故 이승조 작가(작품 10여점)
김병호, 김성훈, 김태은, (MIOON), 태싯(Tacit)그룹, 한승구 작가 등 6(작품 10여점)
전시장소 :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 일주& 선화 갤러리
      : 02-2002-7777




미디어 퍼포먼스 : 2010 6 11() 오후 6(태싯그룹)
인터넷 홈페이지 : www.seonhwafoundation.org(선화예술문화재단)


이승조(李承祚) 약력




1941 3 18일생 (평안북도 용천)
1990 7월 작고





학력
오산고졸업 /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졸업




경력



1966-70  동대문상업고등학교 교사




1970-78  성신여자고등학교 교사




1972              국전추천작가선정(문화관광부)




1974-81  성신여자대학교 강사




1977-80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강사




1977-80  한국미술협회이사
1979              국전초대작가선정(문화관광부)
1981-88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조교수






개인전
1973        신세계화랑 (서울)
1976        명동화랑(서울)
1978        한국화랑(서울)
1980        관훈미술관(서울)
1987        두손갤러리(서울)
1991        호암갤러리(중앙일보사주최,서울)
1996        토탈미술관,갤러리현대(서울)
2000        부산시립미술관(부산)




수상
1968          1회 동아국제전수상(동아대학교주최, 부산)
                              제17회대한민국미술전(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문화공보부주최, 서울)
1969          18회대한민국미술전(국전) 특선(문화공보부주최, 서울)
1970          19회대한민국미술전(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문화공보부주최, 서울)
1971          20회대한민국미술전(국전) 특선(문화공보부주최, 서울)
1975          7Cagnes국제회화제 국가상 수상 (Cagnes , France)
1980          6회한국미술대상최우수상(한국일보주최, 서울)




(단체전 수상 경력은 생략)





 




■ 참여작가작품소개(가나다순)



김병호, < Horizontal Intervention> , aluminum, arduino, piezo, 2010


‘수평적개입’(horizontal intervention)은비스듬한선이기하학적대칭을이루고있는작품이다. 작품에서나타나는기하학적대칭과단순성은사물의본질로부터최소한의요소로서조형적미를확보하려는김병호작가의특징이기도하다.



Profile
홍익대학교판화과졸업/ 중앙대학교첨단영상대학원영상공학과졸업


2010 소마미술관, 서울
2010 Fantastic Virus, 터치아트갤러리, 헤이리
2009 Two Silences, 프랑크푸르트시문화부스튜디오,
독일& 국립고양미술스튜디오, 한국
2008 Assembled Fantasy, 웨이방갤러리, 서울
2006 Their Flowers, 쿤스트독갤러리, 서울
2005 부유하는설치전(Magnet Installation), 한전프라자갤러리, 서울


kimbyoungho@gmail.com / www.bitpas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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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 Substance 1/2> , 가변설치, mixed media, 2010




김성훈은사람들의기억속에담겨있는이미지의실체를탐구하는작가이다.


다양한성분의원소들이모여또다른모습의완전체를구성하는이미지의유기적구조를새로운인터페이스로시각화한다. 그의작품속에서나타나는아날로그형상들은원소들로분해되고, 다시디지털적으로변환되어우리의인식구조속으로침투한다.



Profile
한국예술종합학교조형예술과/ NYU ITP 졸업


2010Asia Digital Art Award, Fukuoka Asia Museum, 일본
2009 Data Formation, iida 2009, 인천송도컨벤시아홀, 인천
2009 Music visualizer Frisbee Apple shop 명동, 서울
2010 Kolong Interactive Skin 코오롱스포츠빌딩오픈기념퍼블릭인스톨레이션/쇼, 서울 
2009 Window_Contemplative  Spring Show 2009, New York, NY
2008 UNTITLED  Winter Show 2008, New York, NY
2008Break the Wall  Winter Show 2008, New York, NY  
2007 Lorenz Attractor Movement  Algorithmic Composition, Exit Art Gallery, New York, NY
2007 Substance 1/2  Aliceon Award 2007, 트리아트뉴미디어갤러리



skymod@gmail.com / http://www.sunghun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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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 Hommage Project 2010> , mixed media, 2010



김태은작가는2차원이미지에시간성을부여하여, 원본텍스트(이승조회화)위에이미지를덧입히는‘따라그리기’ 행위를영상으로기록한다.
이작품은이승조작가에대한오마주형식의작품으로서, 평면이미지위에쌓여가는시간적행위에관한작가의연구이다.


원본이미지
: 이승조, < NUCLEUS> _Oil on Canvas_145x112cm_1986


 


Profile


홍익대학교회화과/ 동대학원졸업/ 연세대학교커뮤니케이션대학원박사과정


2010    < 숨쉬는환영-Image in Time>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2010    < 봄> . 미술관가는길, 서울
2010    < 과학놀이터전>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
2010    < Beyond Surface Culture> , 스페이스캔, 서울
2009    < Artificial Linearity> , 아트센터나비, 서울
2009    < 버라이어어티>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9  Cinematic Region, 인더박스갤러리, 서울/ KIC Center, 상하이중국
2008  Bird Strike,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6  Double Exposure, 트리아드뉴미디어갤러리, 서울
2003  Poison, 창갤러리, 서울
2000  시각적봉입장치, 서남미술관, 서울


taeunmap@hanmail.net / http://www.iir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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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on, < Operation-13 black beads> , 단채널비디오, HD, 약4분, 2010


 


  “작동-13개의검은구슬< Operation-13 black beads> ”이라는제목을가진이작품은전체프로젝트의네러티브에서한부분을담당하게될작업이다. 비디오에등장하는13개의검은구슬은스스로움직여서서로부딪히게되고, 그부딪힌힘으로다른구슬과부딪히고스스로의움직임을전달하게되는데, 스스로움직이는상황혹은그렇게보이는상황과, 그로인해서생겨난힘의전달되는상황을보여주고있다.


Profile
Miion (김민선+ 최문선)


김민선: 홍익대학교미술대학조소과/ 뒤셀도르프미술대학, 쾰른미디어예술대학연구과정졸업
최문선: 뒤셀도르프미술대학/ 마이스터슐러. 뒤셀도르프미술대학졸업


2010  Blickwechsel. NRW 아트프로젝트. 코스펠트쿤스트페어라읶. 독일(예정)
2008  가나포럼스페이스. 서울. 한국
2007  IASK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한국
갤러리루트로이히터. 뒤셀도르프. 독일
CEAAC 갤러리. 스트라스부르그. 프랑스
2006  „ Wilhelm Fabry예술상수상전‟ 힐덴쿤스트라움. 힐덴. 독일
빌헬름렘부룩미술관. 두이스부르그. 독일
2005  쿤스트뮤제움본(Kunstmuseum Bonn). 본. 독일


info@mioon.net / http://www.mio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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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 4 Element - water> , 가변설치, mixed media, 2010



한승구작가의‘4 Element - water’는자연의4원소의개념을“소리”의영역으로확장한작품이다. 자연속의유기물은인간들에게친숙한감정을주는소재이다. 특히인간은자연스레4원소(물놀이, 불놀이, 모래놀이)를이용한놀이를즐겼으며, 이매체의특유한촉감으로인한유동성과심리적이완성을경험한다. 즉정서적, 심리적으로안정감을이물질을통해경험한다. 이는억지로자아내는감정이아니라자연속에서경험하는감정이다.



Profile
서울대조소과/ 서강대영상대학원예술공학과졸업


2010  21세기의첫10년_ 서울시립미술관경희분관_ 서울
  오브제- 사이(between). 부평아트센터. 부평. 한국
2009  No.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transformation in art : 변신. 사비나미술관. 서울. 한국
  media in life. 충정각. 서울. 한국
2008      6 Young Artists of artforumNewgate.아트포럼뉴게이트. 서울. 한국
  세계인의얼굴. 경기도박물관. 경기. 한국
  천송이의꽃을피우자. 인사아트센터, 부산가나. 한국
  천송이의꽃을피우자. 프랑스씨떼. 프랑스


2007   나르시소스의두얼굴. 아트포럼뉴게이트. 서울. 한국
2006      Networked Identities. 아트스페이스휴. 서울. 한국


mixed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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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it Group, < Op Sound> , mixed media, 2010




작품제목인 op sound는 'op(-tical) art'에서 온 말로 본 작품에서는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op art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착시를 청각적으로 풀어낸다는 것이다. op sound에서의 op이 함의하는 또 다른 하나는
'operational'로, 소리가 마치 연산자(operator)의 역할을 하며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기본 모티브가 되는 소리는 16개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는데, 각 스피커마다 그 속도와 리듬에 조금씩 차이를 두어, 곡의 진행에 따라 결과적으로 복합박자(poly-meter)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동시에 시작했던 소리(음절)는 조금씩 흩어지며 다양한 음고와 리듬을 만들어내다가 오랜 시간 후에 결국 다시 하나로 뭉친다.



Profile
Tacit Group(장재호, 가재발, N2)
2009.11 아트센터나비< Lecture Performance> 공연
2009.08 태싯그룹단독공연< tacit.perform[0]> with 기술미학포럼, 두산아트센터
2009.07 공간500호기념공연, 스페이스그룹신관
2009.05 백남준아트센터오버뮤직시리즈공연: 태싯그룹< 청중에대한오마쥬>
2008.09 쌈지스페이스10주년기념공연: 영상네트워크퍼포먼스



jaeho.net@gmail.com / http://www.tac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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