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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으로 꽃피운 문화재 사랑 2’
미술

무료

마감

2009-12-22 ~ 2010-03-28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museum.go.kr/PavilionView.do?mt=pmt&cmd=1006&RLP=dis_special_popup&gh_no=20010002&gc_no=571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에서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09년을 맞이하여, 올 한 해 동안 기증받은 중요한 문화재들을 모아 기증문화재 특별공개 두 번째 전시 “기증으로 꽃피운 문화재 사랑 2”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에 열린 1차 기증문화재 특별공개전 후 새로 기증된 문화재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이다. 기증의 공로로 문화포장을 받은 서상호 선생 등 모두 12분이 기증한 문화재 가운데 60여점이 전시된다.

100년 동안 한국의 박물관은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사회에 널리 알리는 일을 해 왔으며, 앞으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문화를 더욱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더욱 능동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문화재 기증은 이러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국민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더없이 값진 일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증 문화재 또한 미래의 우리 문화를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러한 문화재 기증의 큰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2009 기증문화재 특별공개: 기증으로 꽃피운 문화재 사랑 2”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 한국과 중국의 불교 문화재, 각종 공예품, 추사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옛 책들, 우리 선조의 모습을 전하는 우아한 초상화 등 우리 역사와 문화의 참 모습을 담고 있는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처럼 소중한 작품들을 아낌없이 기증한 기증자 여러분의 뜻과, 문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문을 연 박물관의 역사적 의미와 역할을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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