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tic Rainbow

2009.12.17-2010.1.10

2009년 겨울, 브레인 팩토리의 주관으로 열리는 Rustic Rainbow 展은 총 세 개의 전시와 2009브레인 팩토리 다큐멘터리 필름상영, 그리고 펀드레이징을 위한 브런치 이벤트로 구성되어 Vending Machine 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될 이벤트 중 첫 번째 전시입니다. Vending Machine은 ‘무인자판대’라는 뜻의 영어로 작가발굴을 위한 적절한 시스템을 갖추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자율적이며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브레인 팩토리의 전시 구성 시스템을 비유하는 단어로 브레인 팩토리의 일곱 번째 해를 마감하는 알찬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비수기에 전시 스케쥴이 없었던 브레인 팩토리의 일반적인 운영방식을 벗어나,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훈훈한 전시로 재미있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채우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Rustic Rainbow는 각자 자기만의 색을 띈 7명의 작가. 그리고 그들의 농후한 빛을 뒤섞어 놓았을 때 발하는 빛을 은유하며, 2009년도의 브레인 팩토리를 마무리하는 이벤트가 될것입니다.

다큐멘터리와 함께하는 전시-브레인 팩토리에서는 해마다 하는 연말파티와 함께 전시장에서 촬영했던 인터뷰 동영상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상영 하였습니다. 2006년도까지는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브레인 전시장에서 하였으며, 2007년도부터는 다큐에 참여하였던 전시작가들이 참여하는 구룹 전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다큐멘터리에서 작가들의 육성으로 직접 듣는 작품 설명과 함께 작업 셈플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