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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의 思惟 - 水墨그림과 詩
미술 마감

2003-10-13 ~ 2003-10-31


홍지윤의 思惟 - 水墨그림과 詩 “화선지 위의 시간” 전시장소 : 청담동 맥도날드 맥갤러리 출판 기념회 : 전시오픈일 2003.10.13.월 이 전시는 먹과 선의 텃치로 일상의 정감을 담고 있는 홍지윤의 수묵 그림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화면의 텍스트들인 물, 새, 나무, 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은 우리가 마주하는 주변에 대한 사물들과 시간의 흐름속에서 느끼는 정경을 때로는 구상으로, 때로는 추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딘가를 향해 머리를 들고 있는 새의 이미지들은 새의 모습이기보다는 작가 자신의 자화상과도 같으며, 물의 이미지들은 전통적인 수묵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그의 사유속에서 새롭게 재해석하여 형상화한 것이다. 이 전시는 드로잉과도 같은 느낌의 작품들도 있지만, 사물의 이면을 작가의 내밀한 감성으로 포착하여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조관용(미학) 수묵으로 그린 그림과 시는 내 삶의 모습이다. 지나간 시간의 숨겨왔던 속내의 일기이며 보내지 못한 편지들이다. 먹과 붓과 화선지로 그림을 그린다는 건 신비롭다. 그것은 내 마음의 친구가 되어 천천히 부풀어 오르던 내 마음은 그들 속에서 하나가 된다. 모두가 돌아간 늦은 밤, 공원의 빈 의자처럼 나의 영혼이 외로울때 먹이 묻어있는 정갈한 붓과 부드러운 화선지는 잊고 지내온 것들을 하나 둘 씩 부추기며 나에게, 그리고 대상없는 누구에겐가 편지를 쓰게 했다. 붓에 먹을 묻히고 나면 수줍은 마음은 조심스럽게 속삭이듯 말을 하기 시작한다. 먹이 번지는 것과 같이 상상의 날개는 아주 느린 속도로 돋아나 어떤 날에는 창가에 지저귀는 새를 닮은 모습으로, 어떤날에는 춤을 추는 물방울의 모습으로, 어떤날에는 비밀스러운 로맨스를 닮은 모습으로 텅 비어있던 화선지위에서 자라난다. 지나간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나의 수묵그림과 시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꿈과 희망들을 기억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홍지윤 HONG JIYOON 洪志侖 VISUAL ARTIST : paintng & animation 92/94 홍익대학교/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01 연세 디지털헐리우드(ydh) 졸업 전시 97-2003 개인전5회 / 1992-2003 50여회 단체전및 국제전 참가 2001 피렌체 비엔날레 Firenze Biennale ( Florence . Italy ) 2002 파리 트리엔날레 Triennale de paris ( Paris la De fense . France ) 공모전/수상 1991~2003 : MBC 미술대전 (‘91) 입선/ 중앙 미술대전 (’98) 입선 대한민국미술대전 8회 (11,12,14,16,18,19,21,22회) 입선 동아미술대전 2회 (‘94,’2002) 입선 Firenze Biennale (historic fortezza da Basso . Florence .Italy) The "Lorenzo il Magnifico" award (Drawing and Mixed media) 교육경력 홍익대학교/ 전북대학교/ 협성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 / 청강문화산업대학 동양화, 3D애니매이터를 위한 조형,색채,디자인강의 현재 연세디지탈헐리우드 전임강사 디자인정글 아카데미 3DVISUAL INFORMATION SPECALIST 디자인정글 아카데미 “홍지윤의 퓨젼동양화” 강의 (www.jungle.co.kr) HOME WWW.HONGJIYOON.COM e-MAIL THINK3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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