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사진의 대표작 작가 < 미아오 샤오춘 miao xiaochun> 展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갤러리 나우와 롯데 아트 갤러리(롯데 본점 에비뉴엘 9층)에서 열린다. 이번 < 미아오 샤오춘> 展은 갤러리 나우와 롯데 아트 갤러리의 공동 기획 초대전으로, 미아오 샤오춘의 2008년도 작업인 < 마이크로코즘 microcosm> 과 2006년작 < 사이버 공간에서의 최후의 심판 last judgment in cyberspace>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미아오 샤오춘의 국내 개인전은 사진 매체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과 디지털 시대의 사진 방법론의 확장된 개념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미아오는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고 있는 한편, 최신의 컴퓨터 기술을 사용해 가상현실을 창조하면서 비유적인 몽타주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이 시각적 몽타주들의 토대로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 미켈란젤로(michelangelo), 티치아노(titian)와 브루겔(brueghel)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 거장들의 작품들을 차용하고 있으며, 그 중 마이크로코즘 시리즈는 보스의 작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는 미아오 샤오춘을 직접 초청하여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미아오 샤오춘의 작품 세계를 한국 관객에게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동양인으로서 겪는 문화적 갈등과 고민을 탁월하게 시각화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진 매체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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