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문화다!
산업에서 문화로,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 3. 18 (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디자인은 문화다 !"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어령 중앙일보고문(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별기조강연을 하며 박양우 중앙대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국현 삼성전자 고문 과 정병규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이 발제 강연을 한다.

그리고 서원석 한국행정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오영근 (사)한국실내디자인학회 회장, 김동훈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이경돈 서울시 공공디자인 총괄본부 기획관, 김경인 VILand 대표가 패널로 초청되어 디자인 분야 전문가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전문가들(디자이너들)에게 맡겨야 할 뭔가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디자인이 산업중심의 디자인으로 전개되어 왔기 때문이다. 수출증대와 경제성장을 위해 과거 산업중심의 디자인이 많은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1세기 문화의 시대에는 디자인 자체가 문화적 현상이고 가치로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디자인산업은 대표적인 소프트산업이자 창조산업이며, 영국을 비롯한 디자인 선진국에서도 문화 중심의 디자인정책으로 이미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미 선직국은 문화기반 속에서 디자인은 새로운 가치창출로 국가성장동력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제는 산업중심의 디자인이라는 틀을 벗어나 디자인문화산업으로 디자인의 차원을 높일 때이다. 디자인이 이제는 일부 전문가와 산업의 도구라는 개념을 벗고 국민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상화되는 것 그런 디자인이 국가 경쟁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 필요한 때이다.  

  1994년에 관광정책이 당시 교통부에서 문화부로 이관되었다. 관광 진흥을 위해서는  도로를 놓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와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뀐 것이다. 이 반전의 기회는 우리의 관광산업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디자인도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가 되었다. 수출을 해야 한다는 제품과 포장디자인에서 벗어나, 삶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디자인으로 디자인의 도약을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문화를 팔고 누릴 수 있을 때 당면한 세계적 경제난을 극복하고 이후 전개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주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꾀하고 그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회장 신홍경/경원대학교 교수)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자인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지난 50년간을 회고하고, 창의성을 무기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세계적 문화전쟁의 시대에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비전이 모색된다.

  사전접수를 하면 좌석과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 행사명 : 2009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 심포지엄
◆ 주   제 : “디자인은 문화다!”
◆ 주   최 : 문회체육관광부
◆ 주   관 : (사)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 일   시 : 2009년 3월 18일(수)  2:00pm ~6:00pm
◆ 장   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사전접수 : 전화 031-750-8536
                    팩스 031-750-8538
                    인터넷 http://www.designall.kr/
◆ 문의전화 : 031-750-8536
◆ 행사내용

1:00~2:00 pm 등록 및 접수
2:00~2:05 pm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2:05~2:10 pm  인사말_신홍경 ((사)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회장)
2:10~2:20 pm  축사_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흥길 (국회의원, 문광위원장)
2:20~3:00 pm 특별기조강연_이어령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앙일보 고문)

3:00~3:10 pm 휴식

3:10~3:40 pm 발제 I_박양우 (중앙대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3:40~4:10 pm 발제 II_정국현 (삼성전자 부사장)
4:10~4:40 pm 발제 III_정병규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

4:40~4:50 pm 휴식

4:50~5:50 pm 전문가 특별대담_서원석 : 좌장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오영근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회장)
                   김동훈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이경돈 (서울시 공공디자인 총괄본부 기획관)
                   김경인 (VI Land 대표)

5:50~6:00 pm 폐회 및 기념품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