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장르展은 미술과 인접한 타 장르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경기도미술관의 기획 전시로, 올해는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서 펼쳐지는 건축전 “경기도미술관@안산”을 마련하여 현대미술과 건축의 새로운 관계를 도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미술관의 위치, 장소, 공간에 기초한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업으로, 참여 건축가들은 안산시의 역사적, 문화적, 지형적 특성을 연구하여 작품의 모티프를 도출하였습니다. 전시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 위치하는 건축 오브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