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8년 9월 25일 (목) ~ 11월 1일 ( 토)
매주 일요일 휴관(10월 12일 제외) 개막 2008년 9월 24 일(수) 5:00 pm 당센터 강의실1 ‘나가이 가즈마사의 작품 세계(가제)’에 대한 강연회 (자세 한 내용은 당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별도 공지) 장소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 관람시간 11:00~19:00 관람료 무료 대상 예술 및 디자인 관련의 전공자, 종사자 또는 일반인 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후원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사)일본그래픽디자이너협회(jagda) japan design committee 문의 전시 담당 고은강 t.02-397-2844
nagai kazumasa poster exhibition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서는 2003년부터 전후 일본의 그래픽디자인을 주도한 일본의 대표적인 그래 픽 디자이너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제 5회를 맞는 올해는 나가이 가즈마사(nagai kazumasa, 永井 一正)의 작품을 70~80 점 정도 소개한다. 나가이 가즈마사는 전후 일본의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판화가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사람이다 .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스타일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려고 하지만, 나가이 가즈마사는 끊임 없는 자기 변화를 추구하여 한 사람이 제작하였다고 믿기 어려운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시도해왔으며, 오늘날에 이르고있다.
content> 특히, 생명 존엄 사상에 근저를 둔 창작 활동은 나가이 가즈마사 작품의 특징으로, 그는 등장하는 동물들을, 사랑스 럽다거나, 유머러스하다거나, 장난 치는 모습으로, 때로는 외로운,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한 눈으로 이쪽을 응시하는 모습 등을 그려내 고 있다. 모습은 결코 현실에 존재하는 상태가 아니며, 때로는 불가사의하게, 그러면서도 우아하며, 아름답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며 , 기괴하기까지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대 말에서 현재에 이르는 작품, 거시적이며 과묵하며 상징적인, 무엇보다도 ‘생명 존엄’ 사상이 근간에 깔린 ‘동물화’를 중심으로 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 대표작 소개 및 해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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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japan |
제작연도 |
1988 |
클라이언트 |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 협회(jagda) |
한 마리의 거북이가 기괴한 형태로 그려져, 모두 문양으로 채워져 있다. 아즈치 모모야마(安土桃山)시대의 장벽화(障壁画 ) 와 림파(琳派)로의 회귀(回帰 )라고 하는 일본 특유의 장식성을 느끼게 한다. 일본의 이미지를 화려한 비쥬얼로 표현하고 있으며 , 나가이 가즈마사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에 의해 전통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새로운 조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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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save nature |
제작연도 |
1995 |
클라이언트 |
mikimoto |
칠흑 속에 하얀 선화(線描)로 세밀하게 그려진 대해원(大海原), 그 대자연 속에 한 마리의 생명이 남겨져 있다. 또는 빈사 상태의 최후의 생명인 것일까. 종의 보호는 자연 보호 그 자체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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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ife to share |
제작연도 |
1996 |
클라이언트 |
개인제작작품 |
손바닥으로부터, 서있는 생명들의 실루엣. 생명과 인간이 자연 속에 함께 살기 위해 예지(叡智)를 빨간 선화(線描)에 의해, 기원을 담은 손의 모습으로 나타내려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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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save |
제작연도 |
1997 |
클라이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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