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표 작가 인터뷰 중
이번 전시는 주로 어떤 작업이 전시 되는가?
'불확정성' '비결정성'에 집중하고 있다
틀 짓고 가로막아 멈추게 하는 것, 나아가 은폐하는 것들의 틈을 빌리고자 하는
건설현장의 가림막
짜임 또는 격자 같은 것들 혹은 비트맵 이미지의 픽셀 같은 것들의 촘촘하고 얇은 막을
계속 흔드는 가운데, 그 너머의 살아 움직이는 것들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
전시는 이를 표현한 회화와 영상, 설치작품으로 구성된다
작은 것은 더욱 작아지고, 큰 것은 더욱 커졌다
THE SMALL BECOMES SMALLER, THE LARGE BECOMES LAR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