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의 정점 (Counterpoint) - 국제 현대미술전
+ 전시명: 역의 정점(counterpoint)
+ 기간: 2007.5.17 - 6.23
+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 씨
+ 출품작: 매체: 회화, 사진, 필름, 비디오, 퍼포먼스
+ 주최: DMZ-Worldwide
+ 주관: DMZ-KOREA. 코리아나미술관
+ 초대기획: 김유연 (Yu Yeon Kim)
+ 참여작가 총 15명 :
한무권(한국), 장혜연(한국), 이재이 (한국), 구자영 (한국), 노재운(한국), 김해민(한국), 노순택 (한국), 락스 미디어 콜렉티브 ; 지베시 바치, 모니카 나루라, 수답라타 센굽타(Raqs Media Collective: Jeebesh Bagchi, Monica Narula, Shuddhabrata Sengupta, 인도), 카요 나카무라 (Kayo Nakamura, 미국), 로드니 딕슨 (Rodney Dickson, 미국), 다나 드서사레 (Donna DeCesare, 미국), 미구엘 엔젤 리오스 (Miguel Angel Rios, 아르헨티나/멕시코), 황용핑 (Hwang Yongping, 중국/프랑스), 마크 롱 (Mark Leong, 미국/중국), 왕지안 웨이 (Wang Jianwei, 중국)
퍼포먼스 및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장소: 코리아나 미술관 스페이스 씨 전시관
퍼포먼스: 왕지안 웨이 5. 17 6:30 – 7:00 pm
작가와의 대화: 5. 18 6:00 – 7:00 pm
(로드니 딕슨. 김해민. 노재운)
“역의 정점” (Counterpoint)은 글로벌시대의 무차별적인 상호작용과 이데올로기의 접점에 비춰진 현시대의 인간조건에 대해 주목한다. 우리라는 존재는 혼자가 아닌 서로간의 상방대화를 통해 정의되기 때문이다. 최근 이슬람교와 크리스천교의 마찰을 한 예로 우리는 극단적인 모순의 사회 속에 살고 있다.
과거의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믿음의 방식이 다른 사회는 우리에게 종말적인 최악의 경우를 가져 올수 있다. 인문학은 복잡한 유기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것은 완전한 하모니로써가 아니라 진화되고 서로 충돌하며 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삶이란 종말적인 혼돈과 희비극으로 얽힌 접점의 집합체이다.
우리는 혼돈과 복잡한 신념체계와 정보시스템, 오류와 진실의 “역의 정점”에 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성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문화적 역사적 유산에 대해서는 실체적이고 분석적이다. 인간은 자신의 신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매순간마다 우리는 행동이 초래하는 결과와 불가피하게 만나게 된다. 이제는 우리가 믿으려고 하는 괴리와 인간의 상호 관계 및 세계전반의 자연 환경의 메커니즘 관계와 대면할 때이다.
마크 롱 (Mark Leong)_ 미지의 중국 (China Obscure). 사진. 2005
마크 롱 (Mark Leong)_미지의 중국 (China Obscure) , 사진. 2005
노순택_
왼손 오른손 시리즈, 사진.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