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의 오늘, 색을 쓰다
Park Seo-Bo Today, Playing with Color
+전시구분 : 회화 +기 간 : 2007.5.11(금) ~ 7.8(일) +장 소 : 경기도 미술관 기획전시실
+작 품 수 : 100여점 +관람문의 : 031)481-7007~9
박서보는 한국 현대회화에 있어 가장 핵심을 걸어온 작가이다. 그는 오랜 시간 일관된 모노크롬 작업을 지속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각인되어 왔다. ‘묘법’이라 불리는 그의 작품 속에는 모더니즘 형식과 한국적인 정신성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서보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그의 근작은 색채의 발견, 즉 무채색의 모노크롬에서 색의 모노크롬으로의 전환이라는 맥락에서 재조명될 수 있다. 현재 그의 작업에서 보여 지는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색채의 조형을 통해 박서보의 심경의 변화, 미학적 변화의 궤적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