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Kim 개인전
+ 전시명: Ci Kim solo exhibition (씨킴 개인전)
+ 전시기간: 2007. 4. 20 ~ 2007. 5. 27
+ 장소 :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www.arariogallery.co.kr
+ 관람시간 : 월 ~ 일 am 11:00 ~ pm 7:00
+ 관람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어린이 2000원
+ 문의: 041-551-5100,5101
Trauriger Tiger Toastet Tomaten
Ci Kim은 “Trauriger Tiger Toastet Tomaten” 이라는 타이틀로 4월19일부터 5월 27일까지 아라리오 천안에서 4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그는 항상 새롭고 다양한 매체를 연구하여 그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쳐왔으며, 이번 전시 역시 꿈꾸는 자(Dreamer)로서 자신만의 감성세계를 대형파스텔화를 통해서 표현하고 있다. 세 번의 개인전을 통해서 그는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었다. 그는 소멸하는 것과 인간의 존재 등에 대해서 열정과 신중함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연구자(researcher)이기도 하다. 그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얻어지는 예술적 영감을 순간적으로 잘 포착한 작품들을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이기도 한 그의 최근 작업 “Trauriger Tiger Toastet Tomaten”은 나디아부데(Nadia Budde)의 그림책에 나오는 삽화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 속에 묘사된 호랑이는 방 한쪽 구석에 토마토박스를 쌓아놓고 토마토를 토스트기로 굽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토마토를 마치 빵처럼 토스트기 속에 넣어 굽는 호랑이의 순수한 모습 속에서 우리는 작가자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례적이고 대담한 화랑경영자, 세계적인 미술수집가에서 이제는 한 명의 아티스트로 거듭난 그는 미술계에 끊임없는 이슈(issue)를 제공했다. 논쟁의 이면에는 그의 새롭고 대담한 경영방식에 대한 기사와 무리한 확장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공존했다. 이러한 모든 정황들을 작가는 이번 작품 속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토마토로 토스트를 만드는 것처럼 황당할 수도 있지만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루고 싶은 그의 꿈을 들려주는 것이다.
" Trauriger Tiger Toastet Tomaten ", 2006
" Cheer up", 2007 "Trauriger Tiger Toastet Tomaten ",2006
" Alphabet_A ",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