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초대전]''디자인, 꽃을 피우다''展



<꽃> 이라는 한음절의 짧고도 명쾌한 단어가 우리 가슴속에 남겨놓은 소중한 사연과 추억은 무엇일까? 전시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은 꽃과 관련된 각자의 개념들을 은유적인 조형언어로서 재해석함으로써 생화(生花)처럼 아름답게 피워내었다. ''디자인, 꽃을 피우다''展에서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화훼''(花卉)로서의 이미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들이 피워놓은 다양한 꽃의 이야기들은 생기 있고 화려한 빛깔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분 좋은 향기들을 뿜어내고 있다.

본 전시에서 꽃이라는 모티브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비평적인 메시지가 담김 매개체로서 표현되어지기도 하였고, 몇몇 작품에서는 배려와 친절의 의미를 지닌 오브젝트로서 새롭게 피어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화장지의 모습으로도 변신하였다. 디자이너들이 각양각색의 아이덴티티로 피워낸 소박하고도 감동스러운 꽃잔치를 ''갤러리아이''에서 즐겨보자.




*기간: 2006.12.13(수) ~12. 26(화) (am 11:00~ pm 6:00)/매주(월)휴관
[오프닝 12. 16(토) pm 6:00]

*장소: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갤러리아이(02-733-3695)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출구 5분거리,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출구 7분거리.
''갤러리아이''는 인사동 사거리에서 낙원상가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www.egallary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