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씽크씽크 미술관 애니 스토리
★ 기간 : 2006.09.05 - 2006.10.29
★ 전시 : 씽크씽크 미술관
★ 홈페이지 : http://www.thinkthink.net
★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15-14
★ 문의 : tel. 02-562-1328 fax. 02-562-1325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은 꿈의 실현이다. 아톰은 하늘을 날고 케로로는 혼자서 지구를 지키며 아름다운 성 라퓨타는 하늘에 떠 있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감동과 교훈을 준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쳐주고, 토로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해 준다.
애니메이션은 단순해 보이는 움직임과 화면 구성과는 달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지는 표현 예술이다. 한 장 한 장의 그림이나 형태에 눈의 잔상 효과를 이용한 인위적인 기술로 움직임을 표현하는 형태는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니다. 좋은 애니메이션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독창적이고 참신한 스토리와 구성이 탄탄해야 하며 세밀한 원, 동화 작업과 배경, 채색, 조명, 편집까지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이다.
애니메이션은 19세기 말 종이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하여 셀 애니메이션 시기를 거쳐 현재의 컴퓨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으로까지 진화해 왔다. 표현 방식의 많은 변화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모두가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다는 점이 애니메이션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에서 완성까지를 미술관에서 작품으로 감상해 보자. 강남구 삼성동 선릉에 위치한 어린이 체험 중심 미술관 THINKTHINK가 열 네 번째 전시 ‘애니 스토리’ 전을 오픈한다. 9/5(화)부터 10/29(일)까지 열리는 이번 THINKTHINK ‘애니 스토리’ 전은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친절히 설명해준다. 6개의 영역(셀 애니메이션, 컴퓨터 애니메이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퍼펫 애니메이션, 권영인 작가의 방, 조트로프)로 이루어진 전시장과 체험장에서 아이들은 애니메이션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셀 에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스타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보고 캐릭터들의 움직이는 원리를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기도 한다. 문화 관광부 선정 좋은 만화 ‘검정 고무신’과 한국 방송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을 받은 ‘애플 캔디걸’, 그리고 한국의 애니메이션 CF 모음들을 보고 난 후에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그림들을 감상하게 된다. 70여분간의 애니메이션 체험 여행 ‘애니 스토리’ 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린 날의 멋진 추억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림은 정지되어 있고 아이들의 생각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움직임과 생명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준다. THINKTHINK에서 우리 아이들의 꿈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완성되는 것을 같이 지켜보는 것도 뜻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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