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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윤 옹의 첫번째 개인전, “할아버지의 기억”
기타 마감

2006-01-04 ~ 2006-01-23




전시기간: 2006년 1월 4일 ~ 1월 23일
전시장소: 인사동 쌈지길 갤러리 쌈지
문    의: 02-736-0088
www.ssamziegil.co.kr

쌈지길에 위치한 갤러리 쌈지에서 71세의 나이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연로 신인작가, 류해윤 옹을 초대하는 “할아버지의 기억”전을 개최한다. 종이에 수채를 이용한 인물화, 화조화, 풍경화 등의 류해윤 옹의 평면 작품 시리즈 50여 점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인 노화가의 회화적 열정과 삶에 대한 긍정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규 미술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류해윤 옹은 올해 나이 78세로 8년 전 우연한 기회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특이한 이력의 연로한 신인이다. 류 옹의 첫번째 개인전이 되는 본 전시, “할아버지의 기억”전에서는 류 옹의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인물화, 화조화, 풍경화 (산수풍경화, 풍속풍경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모방과 재현을 추구하면서도 대부분의 독학 작가들이 지닌 개성적 표현력과 아카데믹한 교육을 받지 않은(못한) 것에서 기인한 화면 안에서의 변형과 왜곡, 자유분방한 표현력을 그만의 조형적 언어로 표출한다.





산수 풍경화, 풍속 풍경화 등의 다양한 풍경을 그리더라도 실제 사생을 하기 보다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나 일화를 기초로 한다거나 경험이나 개념적으로 아는 사실에 기초하여 독자적으로 형상화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그의 풍경들은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허물어 한 화면에 표현하기도 하며,  때로 남북통일과 이산가족 등을 주제로 하는 시사적 풍경화를 보여준다.
주변 사람들인 친목회 모임 회원들이나, 아들 삼형제, 자신의 부인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그의 인물화 시리즈들은 해학적이며 그 인물들의 부자연스러움으로 인하여 웃음을 자아내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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