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트와 예술제본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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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5 ~ 2005-08-28
“북아트와 예술제본” 展 ● 전시제목 : 북아트와 예술제본 展 ● 전시기간 : 2005년 7월 15일 - 8월 28일 ● 전시장소 : 갤러리 진선 1,2층 전시장 ● 전시기획 : 갤러리 진선 ● 참여작가 1층) 내 목소리를 담은 책, “아티스트북” 다양한 시각예술장르의 북아티스트 4명 - 차정인, 최영주, 지연준, 박소영 2층) 책을 지키는 예술, “예술제본” 공방 렉또베르쏘의 예술제본가 5명 - 백순덕, 조효은, 홍양숙, 이현숙, 정연후 ● 초대일시 : 2005년 7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 ● 동반행사 1) 북아티스트 4명이 들려주는 작품이야기 - 2005년 7월 24일 일요일 오후 4시 전시 작가 차정인, 최영주, 지연준, 박소영이 전시장에서 직접 작품 설명을 합니다. 2) 공방 렉또베르쏘에서 보여주는 예술제본 - 8월 13일, 27일 토요일 오후 2시 공방 렉또베르쏘의 시연회로, 예술제본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3) 백순덕의 예술제본 세미나 - 2005년 8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예술제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4) 최영주의 북아트 세미나 - 2005년 8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아이디어와 형태를 가진 책, 아티스트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5) 차정인의 방명록 소책자 만들기 - 전시 종료 이후 전시기간중 관람객이 남긴 방명록을 전시작가 차정인이 하나의 북아트 작품으로 제작합니다. 이 방명록은 갤러리 진선에 상시 전시해두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전시개요 : 갤러리 진선에서는 두 번째 기획전인
<북아트와 예술제본>
展을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최근 폭발적으로 관심이 증가한 북아트의 다양한 현상가운데, 작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매체인 ‘아티스트북’으로서의 북아트와 견고한 제본으로 책을 살리는 예술인 ‘예술제본’ 작품을 통해 북아트에 접근하는 전시입니다. 온라인에는 여러 개의 북아트 관련 클럽과 웹사이트가 생겼고, 오프라인에는 제본이나 장정 등을 배울 수 있는 공방이나 워크샵이 점점 늘어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북아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눈에 띄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많은 관심에 비해 북아트에 대한 정의나 범위가 아직 불분명하고 광범위한 상황입니다. 다양한 재료와 제본방법이 담긴 공책空冊,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엮어낸 포트폴리오, 자신만의 목소리를 여러 형식으로 담아낸 책 등. 모두 책을 매체로 하는 예술이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목표를 지닌 이 예술을 모두 북아트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갤러리 진선에서는 이렇게 북아트라고 불리우는 책을 매체로 하는 다양한 작업 가운데 개인의 목소리를 담는 매체인 “아티스트북”과, 책을 견고하게 만들거나 복원하는 기술을 예술과 접목시킨 “예술제본”이라는 두 작업의 서로 다른 목표가 구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근대적 의미로 대량생산되는 책과는 구분되는 “아티스트북”은 개인에 의해 쓰여지고 만들어지는 1인 매체라는 점, 그리고 “예술제본”은 견고한 제본으로 손상된 고서를 보수/복원하거나 견고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책을 더 오래 보존하는 예술이라는 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알려졌으면 합니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여러분의 관심 부탁합니다. ● 아티스트북과 예술제본이란 1) 내 목소리를 담은 책, “아티스트북” 아티스트 북이란 어떤 아이디어를 책의 요소( 페이지, 제본, 내용, 표지, 연결성, 디스플레이 등)를 이용해 구체화시킨 책을 말한다. 문학적인 내용이나 책의 표면적 모양새보다는 구체화된 아이디어에 더 값어치가 있는 개념아트이다. 아티스트 자신이 그 책의 저자가 되는 아티스트 북은 만드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와 형태가 가능하고 주제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재료의 제한은 없다. 그러나 재료와 기법은 책의 주제를 가장 적절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그 결과물은 접촉을 요구하는 손 안의 오브제가 될 수도 조각품이나 회화작품 같은 시각적인 오브제가 될 수도 있다. 아티스트 북은 책 그 자체가 우선이 되며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를 일 대일 상호작용으로 이어주는 의사소통의 매개물인 동시에 예술작업이다. 아티스트 북에서 오브제로서의 이미지, 글과 이미지, 텍스트로 연결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아이디어이다. (최영주) 2) 책을 지키는 예술, “예술제본” 프랑스어에서 제본을 뜻하는 말인 를리위르reliure의 어원은 '읽다'라는 뜻의 lire로 시작된다. 즉 lire(읽다)->relire(다시읽다)->relier(제본을하다)의 과정을 볼때 책을 제본한다는 일의 출발은 책을 읽고 사랑한다는 일에 다름아닌 것이다. 또 한 예술제본은 책을 쓴이와 (저자) 책을 엮은이(편집자)와 삽화가, 인쇄를 맡은 이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루며 공력을 들인 그 한권의 책과 함께 공감하는 '따로 또 같이'의 일원이라 하겠다. 유럽의 경우 과거에는 주로 왕족, 성직자,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예술제본은 오늘날에 이르러 자신만의 책이나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그 수요자가 되고있다. 출판인, 성경책, 성경필사본, 논문을 쓴 학생, 작품활동을 하는 예술가, 문인등이다. 프랑스의 경우 1.000여명의 예술제본가들은 아틀리에를 운영하거나, 프랑스 전역에 산재해 있는 도서관들의 책을 복원하거나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전통제본의 형식을 지키며 완벽한 기술을 요하는 장인의 발굴에 힘을 써 오다가 1990년대 초부터 예술제본이더이상 특정한 이들을 위한 소유물리기를 거부하며 대중화작업에 힘쓰고 있다. (백순덕) ● 작가약력 1) 북아티스트 차정인_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생활미술과, 동 대학원 졸업 London Camberwell College of Arts 대학원 Book Arts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삼성IDS, 연세대 영상대학원, 세종대학교, 한겨레북아트강좌 강사역임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이 그림책, 기사, 광고포스터 등에 일러스트 제작 2004 독일 프랑크푸르트 Buch Messe Exhibitor아티스트북 (독일 프랑크푸르트) 2004 두 번째 일러스토리 “분신물,분실물센터”(관훈갤러리) 2004 서울 세계 북아트 페어 (코엑스 태평양홀) 2004 제2회 YBook 展 (아티누스갤러리) 최영주_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전공 London Camberwell College of Arts 대학원 Book Arts (MA) London Camberwell College of Arts 대학원 Book Arts Research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 / Creative Binding (BTEC) 현재 숙명여대, 서울여대 출강중 2004 Designiscoffee 초청작가 (서울) 2004 재미있는 디자인전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2004 Frankfurt Book Fair (독일 프랑크프루트) 1999,2000,2002,2003 London Artist's Book Fair (영국 런던) 지연준_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 2004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프랑크푸르트) 2004 서울 세계 북아트 페어 (코엑스 태평양홀) 2004 'PLAYING CARD-2'展 (대구 MBC 갤러리 M) 2004 'PLAYING CARD-1'展 (서울 문화일보갤러리) 2003 런던 아티스트 북 페어 The London Artist's Book Fair (런던) 2003 'The DROPSHIP' Digital Film Show (문예진흥원) 박소영_ 동아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졸업 현재 북프로젝트 그룹 '소통' 활동 2004,2005 제2회 서울 세계 북아트 페어 (코엑스 태평양홀) 2004 서울 프린지 페스티발 '충돌하기展'(홍대 클럽 빵) 2004 북프레스 북아트 그룹전 (인사아트센터) 2004 제2회 YBook 展 (아티누스 갤러리) 2004 아트 북 아트 展 (국립현대미술관) 2) 예술제본가 백순덕_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 파리 예술제본장정학교
프랑스 문교부주최 에술제본장정부문 CAP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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