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학생건축상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2005년 시작한 정림학생건축상은 2009년 제5회를 마치고 2년 동안 휴지기를 가졌습니다. 5년제 건축학 전공분야가 생기고 인증시스템이 도입되어 건축교육이 정상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학생 공모전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재검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나 유명 건축가인 심사위원이 제시하는 새로운 건축설계 방향 등 한국 건축의 주요 관심사를 학생들과 나누는 것도 의미가 컸지만, 이러한 것은 정상화된 교육시스템 안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대학의 교육은 분업적 체계 속의 전문화라는 패러다임 하에 작동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는 소통과 통섭을 요구합니다. 이제 정림학생건축상은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건축적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추상적 언어로 장식된 거대 담론에 매달린 건축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공간에 발을 딛고 있는 보다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하려 합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대학의 전공교육을 보완하는 건축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에 새롭게 시작하는 정림학생건축상은 심사위원단을 건축가와 건축 외부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주제와 과제도 현실과 긴밀히 연결된 미래 한국의 도시와 건축을 미리 그려보는 것을 기본조건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건축가와 미학자, 건축가와 과학자, 건축가와 미래학자, 건축가와 타 분야 디자이너가 선정한 주제를 학생 여러분과 심도 깊게 논의하고자 합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 그리고 그에 따라 형상화된 창조적 해결책을 보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뜨거운 지원과 도전을 기대합니다. "5년 후에 문을 여는 중저가 부티크 호텔 디자인과 시나리오" * 2차 주제설명회: 2011. 11. 19(토) 오후 2시. 정림건축 정림홀 (종로구 연건동 187-1) 작업 내용 * 서울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지역(홍대, 가로수길, 이태원)을 장소(사이트)로 하루 숙박비가 15만 원 선의 부티크 호텔을 디자인한다. 기본 개념은 새로운 경험과 휴식이 있는 호텔로 분류상 우리나라 관광 호텔의 특2급 혹은 1급 호텔이지만, 단순한 비즈니스 호텔보다 부티크 호텔의 특성을 잘 갖추고 있다. 부티크 호텔은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임시 거주 공간이다. 특히 위에 제시한 지역의 문화가 잘 녹아서 고객에게 독특한 예술적 역사적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상업적인 면에서 지속적인 집객 효과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 작품 제출은 전체 호텔의 매스, 하나의 객실 타입과 로비 공간(카페) 및 부대시설(수영장, 클럽, 도서관, 정원 그리고 식당) 가운데 2군데의 평면도와 단면도, 디자인 특징만을 기본으로 한다. 전체 대지는 300평 규모이고, 앞으로 6×6미터 도로에 접한 코너 땅이다. 호텔의 규모는 20~50개의 객실에, 각 방의 크기는 23제곱미터(7평) 정도를 스탠더드(standard room)로 삼는다. 아래 주어진 3인의 캐릭터 가운데 한 사람을 선정하여 디자인을 진행하는 것이 조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5년 후의 세상을 가정한 시나리오 작업’이다.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라. * 캐릭터 3인 (이 가운데 하나의 캐릭터를 선정) - 프리랜서로 일하는 젊은 비즈니스맨 - 홀로 여행하는 프로페셔널한 직업을 가진 여성 - 여행을 좋아하는 30대 부부 심사 & 멘토 민성진/ 최영덕 민성진 :: SKM 대표. 건축가 민성진은 남부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건축학 학사, 하버드대학교(HARVARD) 디자인대학원(GSD)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1995년 SKM(S- KEN MIN ARCHITECTS)을 설립하였으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이다. 대표작으로는 아난티클럽 서울,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GS건설 자이 주택문화관, 파주 헤르만하우스, 금강산 리조트, 라오라오베이 호텔 등 건축계에서 주목하는 다수의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설계하였다. http://www.s-kenmin.com/index.html 최영덕 :: 더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대표 최영덕은 건축을 공부한 호텔개발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GSD)에서 부동산과 도시개발 석사, 코넬대학교 호텔경영대학원(SHA)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위례신도시 국방문화센터 및 호텔, 필리핀 Clark 미모사리조트, 강원랜드 호텔 및 카지노, 낙산비치호텔 및 낙산비치 CC 등 신규개발 및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가 자격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 전공불문) -참가 신청 당시 학생 신분이어야 함 -1팀 3인 이하 참가 신청 -2011. 9. 19(월)~12. 16(금)까지 온라인 등록 및 참가비 납부 -참가비: 팀 당 5만원 작품 접수 -온라인 접수: 2012. 1. 2(월)~2. 24(금) 오후 5시까지 프리젠테이션 파일만 등록 -우편 접수: 2012. 1. 2(월)~2. 25(토)까지 도착한 것에 한함. ** 아래의 제출사항을 참고하여 재단 사무국으로 발송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SK Hub 102-625 정림건축문화재단 (우. 110-776) 제출 사항 (1차) 1. 작업 파일을 담은 CD 1장 (앞의 ‘작업 내용’ 참조) a. 폴더 ①: 프리젠테이션(PPT) 파일 -20장 이내로 작업. 표지 별도 -지원자의 신상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기재하지 않음 -첫 페이지에는 작품 제목과 접수번호만 기재 b. 폴더 ②: 데이터 파일 -사용한 이미지의 고해상도 파일과 텍스트 파일 원본 c. CD 표면과 커버에 제출자 정보를 표기 d. 작품에 사용하는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 가능 2. 파워포인트 작업 컬러 출력물(A4 사이즈) 3부 3. 접수확인증 4. 재학증명서(팀원 전체) ** 위의 사항 중 1-a의 프리젠테이션 파일만을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우편으로 1~4번 사항을 모두 발송한다 ** 2차 제출 사항은 1차 합격자에 한해 추후 공지 심사 일정 -1차 심사결과 발표: 2012. 3. 9(금) -2차 공개심사 및 시상: 2012. 3. 23(금) -수상작 전시: 시상 후 약 2주간 시상 대상(1팀) 상금 5백만 원과 상장 최우수상(1팀) 상금 3백만 원과 상장 우수상(2팀) 상금 2백만 원과 상장 특선(3팀) 상금 1백만 원과 상장 입선(다수) 상장과 기념품 *대상을 수상한 팀 또는 개인에게는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1, 2차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집니다. 기타 사항 정림학생건축상을 계기로 촉발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과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출판물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문의 홈페이지 www.junglimaward.com 메일,전화 info@junglimfoundation.org / 070 4365 7816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junglimfoundation1 트위터 @Junglim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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