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인천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 Incheon International Conceptual Design Competition
2. 공모전 성격
SF/판타지 콘텐츠의 콘셉트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SF/판타지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화 <반지의 제왕>, <아바타> 등을 만든 웨타 워크숍과 공동으로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국제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공모자들의 작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콘셉트 디자인 전문가, 지망자들과 콘텐츠 제작자들 간의 상호 교류를 돕습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세계적인 판타지 영화의 중심지인 뉴질랜드 웨타 워크숍의 인턴십을 제공하여 첨단 판타지 제작현장을 경험하고,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판타지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용어 정의
콘셉트 디자인(콘셉트 아트) : 상상의 단계에 있는 작품의 핵심을 한 장의 그림으로 시각화하고, 작품 전체의 방향을 제시하는 예술
“일러스트가 하나의 메시지와 바로 그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콘셉트디자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미지 속 세계를 더 알고 싶게 하는 것이다. 결국 그 세계를 다룬 영화를 보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다.”
– 심사위원장 리처드 테일러경,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아바타> 등
“콘셉트디자인은 세상에 없는 ‘개념’을 세상에 있는 것으로 ‘이미지화’하는 작업이다.
– 조민수 콘셉트디자이너, 영화 <설국열차>, <달콤한 인생> 등
드라마보다는 SF, 판타지처럼 현실에는 없는 상황을 그려내는 거라고 보면 된다.
콘셉트디자인은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 잘 구상한 개념이다. 즉, 영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이다.”
4. 응모 분야 : 콘셉트 디자인
- 콘셉트 디자인의 정의
5. 응모 대상 : 일반 / 학생
- 일반 분야 : 영상관련 현직 전문가, 관련 전공 대학생, 일반인 등
- 학생 분야 :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 작품
6. 공모 주제
<리처드 테일러 경의 인사말씀 & 공모 주제 동영상>
[옵션 1]
서기 1900년에서 2077년의 인천으로 온 시간여행자를 상상해봅시다.
(영국인,한국인,중국인 등 어느 인종이든) 이곳의 낙후된 거리와 빌딩을 상상해봅시다. 인천시는 이 지역을 2079년까지 허물고 재개발을 하려고 합니다. 다 허물어져가지만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옛 거리의 주민들 간에 활발한 커뮤니티가 있나요? 이곳의 주민들은 새 시대 인천을 상징하는 번뜩이는 1000m 고층타워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 거리와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뭉쳐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시간여행자는 이 생태계에 도착합니다.
이 거리들의 건축물, 간판, 포장마차, 교통수단, 의류, 패션, 거주민, 애완동물, 그 외 잡동사니, 그리고 지역에서 드러나는 빈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허름한 거리, 그리고 그와 대조되어 고층빌딩으로 가득할 인천의 스카이라인을 떠올려봅시다. 어떻게 테크놀로지가 변했고,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고, 먹고, 공동생활하고, 자신들을 보호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시간여행자가 그 세계를 어떻게 보는지 그려봅시다. 파티나 퍼레이드를 하나요, 혹은 시위를 하고 있나요?[Option 1]
Imagine a time traveller from 1900AD (could be English, Korean, Chinese etc) that arrives in Incheon 2077.
Imagine the streets and buildings situated in the deepest shadows and lower levels of the metropolis that Incheon city has risen to become circa 2079. Is there a thriving community of unique inhabitants living in these dilapidated but much respected old structures? Those that strive to exist in these dark canyons deep below the gleaming 1000m tall towers of NEW INCHEON are bonded together by their love of this special community and all that it offers. Our time traveller arrives into this unique eco-system.
So – think of the architecture, the signage, the food stands, the vehicles, clothing, fashion, inhabitants, pets, the general clutter, the wealth and the poverty of these streets. Think of the sky line and what this may look like towering above and soaring to the sky. How has technology changed, how do people live, eat, cohabitate, protect themselves. How does our time traveller witness this world – is there a street party, a parade, or a protest in the streets.
[옵션 2]
서기 2077년에서 1900년의 런던/웰링턴/인천(중 선택)으로 온 시간여행자가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에서 온 사람이 구시대 건축, 문화, 옛 사람들의 세상에 도착하며 생기는 두 시대의 병치를 생각해봅시다. 어쩌면 그는 시간에 균열을 내서 2077년에 존재하는 것을 이 옛 도시로 옮겨올지도 모르죠. 만약 미래의 교통수단이 1차대전 이전의 런던에 갑자기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차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동시대에 존재함으로써 느낄 극단적인 대조를 상상해봅시다. 사회에 대혼란이 올수도, 혹은 미래의 것들이 그 시대에 발맞춰 조화를 이뤄낼 수도, 여러 재미있는 풍경들을 연출해낼 수도 있겠죠. 미래의 인조 동물들이 인천의 구시가지를 달린다면? 혹은 많은 수의 미래 세계에서 인구 일부가 그들의 개인 시종 로봇과 함께 1900년의 웰링턴으로 이주해서 살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Option 2]
A time traveller from the year 2077 travels back to London or /Wellington, New Zealand/ or even Incheon / Circa 1900.
Explore the juxtapose of this futuristic human arriving in to old world architecture, culture and people. Maybe he causes a rip in the fabric of time and things from 2077 start slipping through and populating the streets of these historical cities. What if futuristic vehicles suddenly appeared in the streets of pre war London. Imagine the contrast between horse and cart and autonomous self-drive vehicles! Maybe this creates havoc, or harmony, or humour. What if hybrid, artificially grown pets of our future start running through the old streets of Incheon? Maybe even whole parts of the population – with their private servant robots, start to slip through in to early 20th century Welling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