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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선글라스, 여름을 부탁해

2010-05-28


개그콘서트에 등장하는 허경환은 코너에 등장할 때 선글라스를 자주 쓴다. 그가 가장 멋지게 보이는 순간은 분위기 있는 배경음악이 깔리고 무대로 나와서 안경을 벗기 전, 바로 그때다. 따져보면 안경이나 선글라스만큼 디자인이 중요한 것도 드물다. 테보다 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막상 진열대에 놓인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역시 디자인이다. 육하원칙에 따라서, "내가 여름에 거리나 바닷가에서 선글라스를 썼을 때 얼마나 멋지게 보이는지"가 관건이다. 아이에비뉴에서 출시한 선글라스를 보면서 올여름 선글라스 트렌드와 스타일별 연출 공식을 알아보자.

에디터 ㅣ 이안나(anlee@jungle.co.kr)
자료제공 ㅣ 아이에비뉴(www.eyeavenue.co.kr)


영화 <백만 달러의 사랑> 에서 오드리 헵번이 쓰고 나온 후로 ‘버블 선글라스’라고 불리며 사랑 받은 디자인이다. 2010년도 여전히 얼굴의 반을 가랄 정도로 큰 사이즈의 프레임에 다양한 장식을 가미한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아씨베를린 by 아이에비뉴’은 얼굴이 작아 보이고 더 많은 자외선과 햇빛을 차단 시켜줄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빈티지한 선글라스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다른 안경들에 비해 장시간 편안하게 쓸 수 있다.


파파라치를 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린다 패로우(Linda farrow)를 사랑한다? 카메라 렌즈를 피하려고 고개를 숙인 사진 속 스타들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브랜드 ‘린다 패로우’는 1970년대풍의 빈티지 선글라스 브랜드다. 드리스 반 노튼, 루엘라, 라프시몬스, 매튜윌리암스 등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전세계 수많은 패션피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발한 디자인과 눈을 사로잡는 색감으로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이 브랜드는 미국에서 독특한 패션과 개성 있는 음악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레이디가가의 선글라스로도 불리며, 출시 직후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잉 선글라스는 아버지의 옛 사진 속에서도 볼 수 있는 복고적인 디자인이다. 비, 이효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쓰면서 더욱 유명해진 이 잠자리 선글라스를 아이에비뉴는 강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리디자인했다. ‘디스퀘어드 by 아이에비뉴’는 작년보다 한층 세련된 모양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들어졌다. 특히 얼굴 윤곽에 어울리도록 테의 곡선 부분을 유연하게 만든 것이 포인트다. 이는 일반적인 보잉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뿔테 소재를 사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점이 크고, 금속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남겨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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