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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2006 핫 트렌드, 데님 열풍

2006-04-20

국내 의류 마켓에서 단일 아이템으로 마켓의 판매비중 11%를 차지하고 있는 데님.
가히 데님의 흥행 돌풍을 짐작할 수 있을 만하다.
캐주얼 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중저가의 데님에서부터 국, 내외의 진 전문 브랜드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진까지 가격대와 퀼리티도 다양한데, 이제는 캐주얼 마켓에서는 물론이고, 여성복, 남성복, 유아복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시즌 컬렉션과 데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핫 트렌드를 살펴보자.

해외 컬렉션에서 소개되어 영캐주얼 쪽이나 트렌드에 민감한 마켓에서 보이는 스타일.
타이트하면서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데, 부츠나 발레리나 풍의 플랫슈즈와 함께 스타일링 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롤업진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7부 롤업진과 배기 실루엣의 롤업진이 그것!

대부분의 유니섹스 캐주얼 마켓에서는 스트레이트 진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지난 시즌 부츠 컷 스타일로 매출을 올렸던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은 일자로 떨어지는 슬림한 스트레이트 진을 핫 아이템으로 제안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실루엣은 바로 부츠 컷이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도록 하는 등 체형의 단점을 잘 커버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부츠 컷 스타일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대신 실루엣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데, 인기를 누렸던 와이드 진, 부츠컷 진은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슬림하고, 스트레이트 실루엣으로 바뀐다.

데님 소재 미니스커트의 인기는 계속된다. 세미 A라인, 플리츠스커트가 많으며, 자수나 소재를 패치워크해서 빈티지 무드를 표현한다. 또한 스커트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다양한 레깅스(레이스, 스트라이프, 광택소재의 레깅스)와 레이어링하는 것이 이번 시즌 포인트!

심플한 다크 데님과 과도하지 않은 빈티지 데님으로 양분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원단 자체의 컬러감과 원단 느낌을 최대한 살린 다크 데님이 강세다.
또한 빈티지 무드는 과도하지 않고 은은하게 표현하는데, 빈티지 워싱, 딥 워싱, 아이스 워싱, 엠보 처리 등 다양한 워싱 기법이 활용된다.

디테일의 포인트는 백(back) 포켓이다.
앤틱한 자수, 로고 스티치, 프린트, 징, 비즈 등으로 핸드메이드 터치를 가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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