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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리뷰

빛나는 등대의 낭만과 여유로움, 토다이 명동점

2009-09-15


디자인 김성우 / ㈜세린씨엔디(02-375-3665 www.serincnd.com) 디자인 디렉터 허규 / ㈜세린씨엔디 프로젝트팀 ㈜세린씨엔디 / 김영란•박진옥(디자이너), 김현진•이효정(그래픽 & 코디네이터) 시공 ㈜세린씨엔디 / 나인성•노대산 건축주 한스 김•박중완 위치 서울 중구 명동2가 83-5 눈스퀘어 7층 용도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면적 1.668.4㎡ 설계기간 2009.4.1~4.30 시공기간 2009.5.10~6.25 바닥 마루, 타일 도장, 그래픽, 브론즈 경, 아트유리, 타일, 무늬목 천장 V.P. 도장, 스페셜 도장


도시 속의 낭만과 여유로움으로 감성적 웰빙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토다이 명동점에서는 소박한 행복과 건강, 그리고 추억과 사람, 성공과 희망이라는 콘셉트로, 도시의 백색소음을 감성적 멜로디로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웨이팅 존은 일본어로 등대의 의미 담고 있는 ‘토다이’를 따뜻한 컬러로 표현하여 젠 스타일의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하였다. 여기서 등대가 밝게 비추는 토다이호를 볼 수 있다. 인포메이션은 바다, 파도, 산호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여 동적이면서 세련되고 튀는 느낌의 그래픽을 조명박스의 은은한 불빛으로 정적이고 고급스러우며 중후한 느낌으로 승화시켰다. 얼핏 보면 조명박스 사이의 그래픽 이미지가 끊겨 보이지만 후면에 반투명의 자재로 그래픽의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동시에 투명유리에 시공되어 표현된 면이 입체적이면서 환상적인 느낌과 재미를 더해준다.


스시 바는 반짝이는 얼음이 조명과 어우러져 마치 바닷 속에 보석을 발견한 느낌을 준다. 뷔페 바는 상단에 블루 빛 LED 물결로 동적인 파도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홀 3/4는 후레쉬존(Fresh Zone)과 웨스턴 존(Western Zone)의 공존으로 투명유리의 무빙웰로 공간감의 깊이를 살리면서 무빙웰은 각 존의 영역을 확정시키기도 한다. 이곳은 상권의 특성상 외국인 관광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홀 1은 갤럭시(Galaxy)로 청각, 시각, 후각, 미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서 ‘토다이’의 메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천장에는 북극성, 카시오페아, 헤라클래스, 오리온 별자리가 수놓여 있고 무대가 있어 분위기 있는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홀 2 재팬(Japan)은 인포메이션에서 보여진 그래픽 이미지를 연결시키돼 LED 조명과 메탈 패브릭을 접목시켜 섹시하고 열정적인 공간으로 연출하였다. 테라스는 클래식한 문양과 모던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상반되는 두 가지 스타일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취재 조현진 기자 사진 최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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