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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케팅] 제4회 실질적인 브랜딩 광고 매체로 성장하기

2003-05-21

주요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올해가 국내 온라인 광고의 체질이 크게 개선되는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었다. 그 요인으로 브랜딩 광고의 활성화로 볼 수 있다. 매우 체계적이 마케팅 플랜이 뒷받침되는 인터넷 브랜드광고의 성공사례가 년 초부터 업계의 주목을 끌면서 인식전환의 좋은 계기의 시기였다.

특히 컨버전스 마케팅에서 온라인 독점 마케팅으로 발전이 주목할 만 하다.
다음은 지난 3월 부터 체리맛 코크 인터넷 마케팅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15억원 규모로 인터넷업계에서는 이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이 강력한 유통수단으로 정착했다는 판단과 그렇다면 그 효과가 얼마나 될 것인지 직접 파악해 보자는 시도이다. 이번 마케팅에서는 고객들의 로그인과 성향이 철저히 분석되고 효과 검증도 깊이 있게 파악되어 질것이라고 한다.
이런 변화는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를 거치면서 영향력이 급신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자연스럽게 인터넷매체에 대한 인식전환도 변하게 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또한 브랜드광고의 전환으로 인해 주요포탈의 온라인 광고에 각종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결합한 FMO 매출이 단순 배너 광고 매출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FMO가 도입된 지난 200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다음의 경우 전담 마케팅 팀을 구성하여 현재 쌍용화재 한미은행 현대캐피탈 등 3개사를 스페셜 스폰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최초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서는 TV광고의 효과가 가장 높으며 인터넷 광고는 인지된 브랜드의
재회상 및 브랜드 흥미 제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브랜딩 효과 검증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외국사례보다 브랜딩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연구결과를 통해
인터넷 광고는 기존 매체 대비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나 비용 효율성과 매체의 특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기존 매체와의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키워드 검색광고시장의 급속한 성장

인터넷광고협회에 따르면 배너광고 등 지난해 전체 인터넷 광고 시장 규모는 1800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키워드 검색광고는 500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올해는 전체 2200억원 가운데 1000억원으로 검색광고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초부터 키워드 광고는 급속히 신장하고 있으며
2003년 인터넷광고 시장의 키워드로 자리잡을 만한 신장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키워드 검색광고는 광고효과가 높고 인터넷 사용자가 클릭한 만큼 광고비를 책정하는 마케팅 방법이 동원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져 국내외 업체가 속속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71.3%가 검색을 인터넷 이용의 주 용도로 삼고 있으며, 방문자수 기준 상위 10개 사이트 중에 검색엔진을 보유한 포털이 7개에 달한다. 네이버와 야후 이용자의 75% 이상이 검색엔진을 이용하며 쇼핑몰 접속자의 48%가 검색엔진을 이용해 접속한다는 조사결과도 검색엔진이 최고의 광고채널로 부상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검색엔진이 단순검색 결과를 가나다 순(ABC 순)으로 나열하거나 디렉터리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데 그쳐 광고채널로서의 가치를 평가받지 못했으나 최근들어서는 검색엔진이 고도화돼 실시간 인기도가 반영되는 등 광고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키워드광고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의 새로운 기회

메신저는 당초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출발했으나 이용자가 늘어나 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과 마케팅 툴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 메신저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사용자환경(U I)이 모바일 인터넷보다 친숙해 메신저 기반 비즈니스가 특화된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2003년 년초 부터 대형 포털회사가 '인스턴트 서비스인 메신저 시장을 놓고 광고대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 MSN 1강 체제'인 시장구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메신저를 서비스하는 닷컴업체들 이 자체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SN메신저는 유료 아바타 메신저를 선보인 지 보름 만에 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었다. 아바타 관련 초기 투자분을 연내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무선 연동메신저를 차세대 킬러 콘텐츠로 내세운 SK커뮤니케이션즈( www.nate.com) 네이트닷컴은 4월 초부터 TV방송 프라임 타임을 잡고 네이트온(NATE ON) 메신저 공략에 나섰다. 상반기에 TV광고비용으로 책정된 금액만 30억원. 다른 포털 회사 1년 광고비용과 맞먹는 액수다. 대대적 홍보 덕에 네이트온은 상용화 석달 만에 사용자 300만명을 확 보했다.
국내 최대포털 다음(www.daum.net) 역시 대대적인 물량공세로 메신저 시장 강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4월 초 '다음 메신저 3.0버전'을 새롭게 선보인 이래 지난 8일까지 불과 일주일 새 100만명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 활성화

모바일 마케팅은 모바일을 이용해 광고를 실시하고 고객 성향을 분석해 업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고객관계관리(CRM) 수단으로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최근 OB맥주(www.ob.co.kr 대표 마이클 글로버)는 SK텔레콤ㆍKTFㆍ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최근 선보인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이벤트는 19세 이상의 모든 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LG25ㆍ세븐일레븐ㆍ바이더웨이ㆍ훼미리마트미니스톱 등 1700여개 전국 편의점에서 이에 앞서 매일유업과 한국코카콜라가 신세대를 대상으로 휴대폰을 통해 커피와 콜라 홍보 및 이벤트 활동을 펼쳤으며 상당수 기업들이 이와 유사한 모바일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대폰을 통해 고객과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팅의 효율성을 즉시 측정할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여러 기업이 모바일 마케팅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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