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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모바일 청첩장으로, 결혼 준비 끝

2014-02-06


일반적으로 결혼식을 알리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청첩장이다. 청첩장을 건네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결혼식의 축하를 전하는 것은 결혼식의 전통과도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종이 청첩장 외에도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청첩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모바일 청첩장 문화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청첩장을 통해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가 사라져서는 안 되겠지만, 환경과 편의를 생각한 모바일 청첩장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웨딩스토리-무료 스마트 청첩장(이하, 웨딩스토리)은 이러한 니즈를 파악해, 간단하게 모바일 청첩장을 만들 수 있게 한 앱이다.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결혼식을 가려다, 장소와 시간이 순간 생각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종이 청첩장이 예의와 결혼식 문화의 하나긴 하지만, 이럴 때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웨딩스토리는 결혼식에 관해, 가장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예식 일시와 연락처뿐 아니라, 예식장 위치, 결혼 사진 등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래서 굳이 다른 사람에게 연락해서 위치를 재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의를 제공해줬다.

웨딩스토리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청첩장을 만들 때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를 제작하기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에 반해 웨딩스토리는 언제든 앱을 다운받아 필요한 정보를 해당란에 기입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에 있는 연락처를 연동해 전송이 가능하고, 카카오톡과 SNS로도 보낼 수 있다. 현재 이 앱의 모든 형태는 특허로도 출원된 상태다.

모바일 청첩장의 간편함과 편리함 외에 웨딩스토리가 생각하는 것은 ‘환경’이다. 청첩장을 전하는 문화가 없애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의미 없이 청첩장을 낭비하는 것을 줄이자고 이들은 말한다. 모바일 청첩장이 불러일으킬 새로운 바람이 우리의 결혼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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