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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중국의 광고 트렌드를 보다

2006-07-31

KENZO 향수
향수가 예술과 만남을 가졌다. 화면 전체에 가득 찬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색, 또 양귀비꽃, 그 자체의 영혼의 매력이 아무것도 의식에 두지 않은 채 가득 차 있다. KENZO의 이 스타일은 양귀비로서 영감을 만들어낸 향수이다. 투명하게 반짝이는 투영함은 양귀비에 섬세하고 견고함을 전달하며 심플하고 우아한 이미지이다. 사실 원래 양귀비꽃은 향기가 없다. 이 꽃은 생명력과 활력이 들끓으며, 새로 태어나는 씨앗같이 신선하고 아름답다. 화면 속의 붉은 꽃과 FLOWER PRINT의 병같이, 공기 중의 씨앗들과 함께 흩날리고 있는 것이다.

PUMA
이것은 현실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면이다. 평범한 남자아이가 또 다른 자신-아프리카 축구팀의 스타-에게 사인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PUMA는 모든 것을 가능성으로 만들어냈다. 꿈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개념은 PUMA의 일관된 젊은, 열정적인, 진실한 브랜드 정신과 일치하고 있다. 동시에 이 광고는 꿈을 이용해 무한한 속도로 새로운 방식의 속도에 꼭대기에 있는 것이다. 역시 생각과 일치함을 볼 수 있다.

동평쉬에티에롱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봄볕이 빛나고 바람도 해도 너무 아름답다. 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한가로운 기분이 물씬 풍겨난다. 동평쉬에티에롱은 세 번에 걸쳐 반 년이란 기간 동안 기세 등등 천하 시리즈의 대형 장거리 원정 시승을 진행해왔다. 이번 봄에 또 서막을 연 것이다. 이 광고의 장점은 봄의 가장 사람을 이끄는 매력을 잘 이용한 데 있다. 제품의 소비자 직접 체험과도 관계가 있다. 소비자들이 이 광고를 볼 때 체험에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인간미’라는 점이 그 성공을 만든 가장 큰 요소이다.

리닝운동화
이 광고는 시각적 효과가 아주 눈에 띈다. 광고에 이용한 동양의 신비하고 기품이 넘치는 서예의 예술적 특징은 중국문화의 요소를 취한 것이다. 제품의 특성과 기막히게 들어맞고 있으며 아주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올렸다. 힘이 있는 필촉과 바람의 웅대한 기세가 드러나는 점은 전체적인 느낌이 대담하고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의 혼을 느끼게 한다. 동양적 요소를 사용한 아주 성공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벤츠
검은색 배경은 자동차의 풍격을 두드러지게 하고 시선을 사로잡게 한다. 벤츠의 E-class 관리 체제의 제품 속성과 일치한다. 사람의 모습처럼 형상화해 자동차의 헤드라이터가 사람의 눈을 연상시키고 소비자와 자동차의 시선을 교차하게 한다. 이것이 소통의 다리가 되었다. 가식적이기는 하지만 벤츠는 이렇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좋은 브랜드 그 자체가 가장 좋은 광고의 내용이 된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한다.

궈타이 항공회사
‘봄이 대지에 내려앉았다’, ‘기쁘게 풍년의 계절을 맞는다’ 궈타이 항공은 이렇게 따뜻한 소식과 동화적인 느낌의 신년광고를 전하고 있다. 이 광고가 돋보이는 점은 사랑스런 작은 강아지들의 발자국으로 매화나무의 꽃을 가득 채웠다는 것이다. 삶의 흥취가 넘쳐흐르고 소소한 행복이 공기 중에 가득하다. 이 광고는 신년을 맞아 축하를 전하고 또 기업의 이미지 역시 높이고 있다. 적은 노력으로 그들은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까지 남기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LANCOME
LANCOME의 이 광고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했고 색다른 개념을 그곳에 녹아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게 한다. 독특한 재료를 이용한 것이 가장 중요하게 볼 점이다. 다른 시각에서 장면을 관찰했는데 그 내용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어둡고 하나는 반짝인다. 정 반대의 두 장면 사이에서 정말 순백의 빛나는 면에서 무한한 비밀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수없는 말을 대신하기도 한다. 이런 고안이 광고가 참신함을 가지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맥도날드
이전 맥도날드의 광고 컨셉과 비슷하게 가볍고 유머러스한 방법을 사용했다. 맥도날드 아저씨가 하필이면 스케이트장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안무 솜씨에는 정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빨갛고 노란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색은 화면의 색채감을 더해주고 있다.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 이유 역시 알 수 있다. 올림픽 협력 업체인 맥도날드가 광고하는 시간은 15초이다. 딱 들어맞는 여운은 그 이미지에 다시 한 번 빠져들게 하고 있다.

CANTER
에스컬레이터 판 적재화물차가 나서고 동급의 선수들도 같이 나선다. 벨이 울리며 시작되어 광고가 시작되는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의 청각신경을 자극한다. 단순한 전개이지만 과장되면서 유머러스하기까지 해서 광고의 전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확한 전개는 제품의 구매점인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본 후에 기업은 소비자가 확실한 대답을 얻게 해주고 또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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