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홍갑) 한국옥외광고센터가 바람직한 간판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사인프론티어’가 올해 확대 운영된다.사인프론티어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시민들이 좋은 간판과 공공디자인 등에 관한 사진과 글을 게재해 이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우수콘텐츠를 만든 시민에게는 원고료를 지급하게 된다.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된 2013년 사인프론티어는 3월부터 11월 하순까지 운영된다.

글│한정현 기자( hjh@popsign.co.kr)
자료 제공 | 한국옥외광고센터
기사 제공│팝사인

사인프론티어 블로그 통해 가입 후 활동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홍갑) 한국옥외광고센터(이하‘센터’)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바람직한 간판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국내외 우수간판을 발굴하여 알리는 ‘2013 사인프론티어(옥외광고 모니터단)’를 확대 운영한다.

사인프론티어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옥외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인프론티어 블로그(http://signfrontier.net)’에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2013년 3월부터 11월 하순까지이다.

센터는 사이프론티어가 발굴한 국내·외 아름다운 간판(거리), 지역별 우수 공공디자인 등 바람직한 간판문화 콘텐츠(사진 및 원고, 동영상)를 블로그에 게재하고 SNS(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옥외광고문화 인식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인프론티어가 발굴한 콘텐츠는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인프론티어 대해서는 별도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연말에는 채택된 콘텐츠 수에 따라 ‘우수 사인프론티어’를 시상하며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등 우수작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회전시회 등 시민들과의 접점 확대 계획
사인프론티어는 일반 시민들의 간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인식 개선 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간판문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과 바람직한 간판문화 정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지금, 옥외광고 전문가를 비롯하여 옥외광고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센터는 행안부와 함께 이번 ‘2013년 사인프론티어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측은 지난해 사인프론티어 운영을 통해 나타난 시민들의 반응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인프론티어가 간판문화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선정된 작품에 대한 순회전시를 늘리는 등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