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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1890_1950 타이포그래피

2006-12-26


* Gallery ’typo 오신걸 환영합니다.
20세기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기대감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타이포그래피에 길을 따라온 우리에게
더욱더 풍요로운 시간으로 보답해 주는 듯 하다.

변화무쌍한 시대 말적 문화를 잘 표현하고 있는
20세기 포스터에서 보여지는 타이포그래피는
순간 순간 지나가는 필름에 한 컷처럼
정지되지 않는 시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정지 될 수 없는 시대를 예견하고 있다.

사진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기술은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한 컷과 타이포에 정보성,
그리고 그들에 조합은
다르지만, 하나가 될 수 있다는
20세기 포스트 모더니즘에 사상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단순히 정보를 알리는데 지나지 않고
문화를 보여주는 디자인시대에
타이포그래피는 진화와 변화를 모색하며,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로 나타나고 사라지곤 한다.

그들에 변화 무쌍함은 21세기 디자인에 단단한 기초가 되어
타이포그래피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연구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 아이디어 창고에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한글자에 예술, 그리고 많은 것을
문자에 언어적 의미와, 조형성, 예술성, 대중성을
단 한번으로 보여지는 것 이것이 타이포그래피에
진정한 한 컷이 아닐까 싶다.


이미지 출처[Graphic Design 20 th Century]
오랫동안 역사를 통해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정체성을 찾고자
여기까지 온 듯하다. 따뜻한 충고와 냉정한 비판이
컬럼을 약 1년 여정도 유지했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사성, 주체성, 객관성을 토대로
우리가 잊고있던 타이포그래피에 기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우리가 해체하고자 하는 비주얼 요소
그래픽컬한 시대적 변화 등 , 트랜드를 맞추어갈 때
든든한 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주제를 살짝 틀어보았습니다.
물론 쓰는 저도 제가 많은 부분을 놓치면서,
생각없이 비주얼요소만 강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반성이 많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디자인에 힘은 문화를 움직이는 생명력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원동력에는 언제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과거를 돌아봄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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