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처음에 흐리게 밑 바탕을 칠합니다. 그리고 스텐실 붓으로 둥근 원을 그리듯 돌려 가면서 테두리를 강조하면 더 예쁜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7. 막지 않으면 컷된 부분으로 물감이 튀어서 깨끗이 원하는 모양으로 안됩니다. 필요 없는 무늬일 경우 마스킹 테이프로 막아줍니다.

8. 심플했던 의자가 어느새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에 더 낡은듯한 느낌이 나게 하려면, 흐린 밤색 물감으로 이곳 저곳을 쓱쓱 문질러 준 후… 사포(400번 정도)로 물감 칠한 부분을 두세번 거칠게 문질러 주면 앤틱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답니다.

1. 도안 위에 OHP 필름을 올려 놓고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 시킨 다음, 유성펜으로 실선을 그립니다.실선은 컷팅칼로 오려낼 부분입니다.

2. 컷팅칼로 실선을 컷 한 이미지 입니다. 컷팅칼을 잡고 있는 한쪽 손은 칼의 위쪽에 놓아 두고 그린 선에 따라 칼로 섬세히 잘 컷팅을 해줍니다.

자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 예쁜 의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컷한 필름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양한 무늬를 스텐실 의자~! 저와의 첫번째 스텐실 즐거우셨나요?....^^
다음 강좌에도 스텐실로 만든 가구 시리즈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스텐실을 위한 덤 포인트!

1. 붓을 사용하고 난 뒤, 그냥 놓아두면 물감이 굳어버려서 다시 붓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러니 물감 굳기 전에 얼른 빨아 주세요. 붓을 빨때는 집에서 사용하는 초록색 수세미에 비누를 조금 묻혀서 스텐실 하듯이 돌려 가면서 빨고 물기를 말린 후 보관하여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물기가 있는 붓으로 스텐실 하지 마세요.
물기가 있는 상태로 스텐실 하게 되면 필름 속으로 물감이 스며들어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전혀 낼 수가 없고 망치게 됩니다. 꼭 마른 붓으로 스텐실 하기 잊지마세요.

3. 나무 반재에 컷되어진 OHP 필름을 놓고 위치를 잡아준 뒤,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시켜 줍니다. 그냥 손으로 잡고 하려다가는 필름이 움직여서 스텐실 하다 물감이 밀리는 붓 자국만 나게 된답니다.

4. 물감을 짜서 스텐실 붓에 묻히면 반드시 키친 타올에 닦아 줍니다. 오른쪽으로 둥글게 굴리듯이 타올에 물감을 닦아 주면서 농도를 조절합니다. 왜 아까운 물감을 닦아 내냐고요? 물감 그대로를 가져다 필름 위에서 스텐실 작업을 하면, 물감이 필름 속으로 스며들어 작품이 엉망이 되거든요.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꼭 닦아내세요.

5. 붓은 반재와 닿는 부분과 직각이 되게 하고, 컷한 가장 자리로 돌려 가면서 물감을 입힙니다. 너무 힘주면서 안해도 되요…^^물감이 적으면 다시 위의 방법으로 물감 -> 키친타올 -> 반재에 스텐실을 반복하여 작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