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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루브르 박물관 알차게 보기

서수연  | 2003-07-13

파리를 방문하면 꼭 들리는 루부르 박물관을 알차게 보기를 정리해 보았다.

루브르 박물관은 왕궁으로 지어진 225개가 되는 방으로 이루어졌고 30여만점 작품 소장을 갖고있다. 1층 고대, 2층 르네상스 - 근대, 이집트.고대.동방.그리스.로마시대로 분류 기원전 3천년 전부터 소장, 다빈치, 렘브란트, 르네상스 작품다수 소장.

루브르는 1200년, 필립오귀스트는 방위목적 센느강의 요세 16세기 프랑스와 1세가 궁전으로 루이14세때 예술가들이 모이는 장소로 살롱. 미술관이 된 것은 나폴레옹이 점령했던 이탈리아, 이집트의 전리품을 전시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현대식건축물 피라미드를 지으면서 물에 차 있었던 것으로 센느강의 물을 끌어들여 지은것으로 발견된 싸움성이다.

루이15세가 대중을 위한 미술관으로 개방하고. 파리생활에 실증이 난 루이16세가 베르사이유에 화려한 궁전을 짓고 거처를 옮긴 뒤 박물관으로. 초기에는 왕실이 수집한 각종 미술품을 보관, 전시하는 소극적 의미로서의 미술 전시관이었으나 나폴레옹이 집권한 이후 수없이 많은 예술품을 매입, 약탈 등으로 대규모 미술관으로서의 루브르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주의에 볼거리는

= 피라미드 : 610장의 유리로 만들어진/ 미테랑 대통령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 중국계 미국인 아이오밍 페이에 의해 설계됨. 기울기는 이집트의 기자(Chiza) 피라미드의 각도인 50.70도를 취하고 있다.

= 카르셀 개선문 : 1805년의 나폴레옹 전승을 기념. 로마의 세벨스황재 개선문의 모방. 붉은색 대리석 원기둥 3개의 아치,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는 부조. 정상에는 워터르 전쟁때 상마르코 광장에 있던 것 가지고 왔다가 1815년에 돌려주고 복사본. 4마리의 금색 마상이 서있다.

사진1: 피라미드와 뒤로 루브르 박물관이 보인다.

쉴리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성채의 기반을 구경하고 로마시대 부조물 오디프스가 눈을 찌르는 것을 볼수 있다. 그후 이집트에서 가지고 온 스핑크스를 보고 고대 그리스 조각품으로 넘어간다. 고대 그리스 조각품을 감상하려면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조금은 알아야 한다. 아래 정리해 보았다.

쉴리관을 들어서면 오딧푸스가 눈을 찌르는 부조물이 있다. 1. 오디프스컴플랙스: 아들이 엄마에대해 무의식적으로 갖는 성적인 연모를 말한다.

걸어서 안으로 들어가면 2. 스핑크스: 기원전 2500년경. 상징미술, 괴물 몸은 사자 머리는 여자의 얼굴, 수수께끼를 푸는 오딧푸스. 스핑크스 그 자리에서 돌이됨.

오른쪽을로 계단을 올라가면 3. 밀로의 비너스: 기원전 1세기 그리스 조각, 4세기 모조품으로 추정. 헬레니즘시기. 황금분활, 인체와 신전건축에 널리 사용, 배꼽을 중심으로 몸을 둘로나누면 상체와 하체의길이가 정확히 황금분활로 나누어져 0.618: 0.382 소라고동 꽃잎등도 이 비례관계가… 옷주름을 이용하여 인체의 박진감을 묘사, 뼈와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 탐구

그리스조각품을 모아놓은, 4. 그리스 로마시대 조각품: 고대 그리스인들은 나체는 신성하고 엄숙한것으로 육체를 아름답게 가꾸어 신에 가까워지기를 원함, 예술은 합리적 규칙에 따른 활동이다. 고귀한 단순함, 고요한 위대함/////

신들의 시대 신을 배경으로 해서 제우스(하늘의 신) :

= 제우스의 연인들/ 헤라는 친누이이며 부인/ 제우스가 헤라를 속이고자 이오를 암송아지로 변신, 헤라는 감시하기위해 백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에게 감시케, 헤르메스(상업의신)에게 아르고스를 퇴치하도록, 은은한 피리소리로 잠들게하고 목을잘라, 헤라는 이눈들을 뺴어 공작의 꼬리에 달았다.

- 헤라클레스; 제우스가 유부녀의 남편으로 변해 관계를 갖고 난 아들, 헤라의 박해를 받음, 뱀을 보내죽이려 했고, 왕의소원 50명의 딸이 헤라클래스 자식을 낳는 것, 하룻밤사이에 완수, 행복한 가족 생활 시기해 헤라가 그를 정신착란으로 빠트려 처자를 죽이게 함, 죽음의 신과 싸움, 헤라클레스의 죽음: 상체는 사람, 하체는 말인 켄타우르스족(난폭, 여색 술을 밝힘) 에 의해 피묻은 옷으로 만든 것을 입고 녹아 죽음.


= 에로스와 프쉬케 까노바 1773 불멸의 영혼: 마술 향수를 맡고 영원히 잠든 프쉬케와 그녀의 영혼을 깨우는 에로스를 조각/ 회화의 다비드에 비견되는 조각의 거장. (프시케- 아름다움, 비너스의 질투로 큐피드시켜 골탕을 먹이려하다… 괴물이 남편이 된다는 신탁) 에로스: 황금, 납화살, 괴물이 아닌 금빛머리의 미남, 비너스에게 용서를… 프시케를 도움, 창고에 있는 밀 보리 완두를 갈라놓아라--- 개미들 시켜/ 저승의 땅 상자를 열어보아선 안됨/ === 프시케는 나비와 영혼의 의미, 갖은 고난에 의해 정화된 진정하고 순수한 행복… 딸의 이름을 쾌락이라 지음


= 아폴론과 다프네--- 월계수로 변한/ 아폴론(화살, 의술, 태양, 예언과 음악의신, 하프잘타고 독신남) 실연의 아픔/ 에로스의 원한에 의해 사랑에 빠짐.
다프네는 싫어 도망치다 월게수로 변함, 왕관으로 로마장군개선행진 이마에 왕관을, 영원한 청춘주재하므로 영원히 푸르러…

= 아네모네: 비너스가 에로스와 놀다 화살에 찔려 아도니스만 쫓아다녀, 멧돼지 조심해라 결국 죽음, 꽃으로 변하게 함

= 다이아나(달의 여신): 아폴론의 쌍둥이 여동생 처녀여신 수렵, 아킬레스, 포세이돈(넵툰) 바다의신 , 박카스, 아프로디테(비너스, 사랑과 미의 여신), 헤르메스(제우스의 전령, 제우스의 사생아 디오니소스(바커스, 술의 신, 예술의 후원자, 무아경적 흥분 신비 비합리경향대표)를 헤라의 질투에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상 ), 에르마프디테 (남+여_ 침대 베르니니가 나중에 만들어 놓음),

= 아폴로 산꼬대기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세여인: 제우스의 부인 헤라(공작데리고다님), 그의딸 아테나(전쟁과 지혜의 여신, 방패 부엉이)와 아프로디테(비너스 아들큐피드), 미를 놓고 싸움,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판결, 헤라는 재산을, 아테나는 도시를, 아르포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주겠노라고 약속, 아가멤논의 아내, 유부녀 헬렌을 유혹하여 도주 그리스연합함대 이끌고 트로이로 진격, 트로이멸망.

= 마르스(전쟁의 신): 트로이를 도와 그리스 연합군을 곤경에 몰아놓음/ 전쟁의 여신 아테네가 그리스군 도움/ 신들중 가장 추남이 헤파이도스(불을 발명)=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마음에 없는 강제결혼으로 마르스와 스켄들 일으키고 들켜 망신살=== 딸 낳았는데 (하르모니아)
: 몽마르트르 : 마르스의 언덕: 전쟁의 신: 순교자의 언덕

-비극의 탄생: 디오니소스제전에서 불리던 합창가.
헤라클레스(황금사과를 얻기위해 창공을 메고 있는 아틀라스를 달래서 사과를 따오도록한다). 헤라클레스도 술에 취해 자기아들을 찢어 죽였다. 사티루스(아이를 잡아먹는) 신이 살해되면 그 시체를 뜯어먹는게 당시의 관습, 신의 육신을 먹으면 영험함이 자신에게 옮아 온다고 생각해, 성자를 죽여 뼈를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그리스로마 조각실을 나와 윗층으로 올라가 청동물과 왕실의 보물들을 훝어 지나가고 5. 귀족왕실의 보물들. 리모쥬 도자기, 죠세핀 귀걸이 루이14세기 가구들 300년전 불 가구업자들/ 청동방: 동경들 손잡이만 남은것들 진열.

계단 쪽에 자리를 잡은 6. <사모트라스의 니케> 기원전 190년경. 에게해 북동쪽 까비르 신전의 수많이 쌓여있는 돌더미 속에서 200개의 조각으로 흩어져 있는것 모음. 전함의 뱃머리에 달려 있던 것. 날개 달린 여신 사모트라스가 해전승리를 상징모습/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여인모습/ 오른손만 추가발견 옆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2: 1. 나폴레옹이 이집트에서 가지고 온 스핑크스 2. 밀로의 비너스 3. 사모트라스의 니케 4. 뒷모습은 여자, 앞모습은 남자인 신의 조각 5. 미켈란 젤로의 노예의 상

그 다음으로 처음 루브르가 박물관으로 문을 연 그렁겔러리를 보자. 그렁겔러리에는 15세기의 그림들이 같은 화풍의 종교화들이 걸려 있다. 다빈치의 그림과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그리고 보디첼리의 벽화가 있는 곳을 통해 17-18세기 프랑스 회화가 있는쪽으로 이동한다.

7. 보디첼리의 프레스코화, 삼미신: 평면적 선 명확
== 종교화 르네상스 닫힌양식 == 르네상스: 원근법발달(3차원의 자연을 평면에 옮겨 놓는 작업), 회화에 깊이와 넓이를 조화 통일 안정감 자연스러움을 특징으로…… 치마부에 / 그렁겔러리 박물관으로 제일 먼저 연곳.

*** 미켈란젤로: 조각 영감에 따라, 바로크로 넘어가는 시대/ 회화보다 조각을 우선.
-죽어가는 노예 1516년경 / 반항하는 노예 : 내면의 형상, 육신을 영혼의 감옥으로 생각하는 …. 교황 율리우스의 묘비건축 주문으로 카라라 채석장에서 40개의 대리석을 고르느라 8개월보냄. : “나는 다만 쓸데없는 부분을 제거할뿐이다. 조각상은 저기에 그렇게 있다.”

사진3: 1.종교화 니콘 2. 보디첼리의 프레스코화 3. 다빈치의 동굴안의 성모 4. 모나리자
5. 베르네제의 가나의 향연

*** 다빈치 그림 있는곳, 동굴안에 성모마리아는 모나리자에서도 보여진 깊은 미소를 띄고 있다. === 안개기법 스푸마토…동굴의 성모: 아스라한 안개속에서 형체가 떠오르는 몽환적 효과

8. <성 안나와 성모자> 1510. 성가족. 귀족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던 친모와 계모 상징/ 모성애에 대한 갈망을/ 마리아는 모나리자에서도 보여진 깊은 미소를 띄고 있다.

<모나리자> 1502년경 (다빈치의 친구 조콘의 부인) 입가와 눈가를 어둠에 묻어 버림으로 신비한 미소를 창조. = 다빈치:회화- 합리적 과학적관찰과 실험. 조각 음악 학자 건축가 기술자 발명가. 인체구조를 알기위해 30구이상 부, 태아의신비 연구, 날틀을 고안한 비행기 실험, 글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버릇, 우연히 거울에 비친 모습을 통해 해독됨. 교회와 충돌하는 것 피하려고, 그의 글속엔 이런 구절이 있었다. (다는않 지이직움 은양태)

모나리자가 있는 곳은 소매치기가 항상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워낙 사람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정신이 사납다.

9. <가나의 향연> 베로네제 16세기. 가장 큰그림. 16c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베니스를 배경으로… 베네치아의 상업귀족들의 호화로운 풍속도를 즐겨 그렸던 화가이다.
음악가, 하인들, 광대들, 개, 화려한 능라를 걸친 손님들 등 가운데에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 제자들이 보인다. 베니스는 물의 도시라 습기가 많았는데, 큰 캔버스가 뒤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했다. / 악사가 화가. 옆에 얼굴이 돋보이는 친구, 티치아노, 좌측 신랑신부.

사진4: 1. 나폴레옹이 정복지에 가서 폐결핵에 걸린이를 과감히 만지고 있다. 그로의 작품 2. 조세핀 초상화 3.나폴레옹 대관식 4. 메듀사의 땜목 5. 시오의 학살 6. 자유의 민중 여신

우리가 자주 접하고 미술책에 나오는 작품을 실제로 대했을때는 그 감흥은 또 남다르다.
작품을 완성하기까지는 3-5년에 걸친 오랜시간과 많은 수정과 간섭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예술작품들은 지나간 역사들을 읽게끔 만들며, 대대로 유전될 돈으로 가치를 계산할수 없는 문화 유산이다.

10. 프랑스 17-18세기 그림: 살롱

17세기 예술을 바로크. 열린양식, 단일성, 윤곽은 뚜렷하지않고 묘사는 결정적이며 구도는 복잡 역동적

===신고전주의: 미는 질서 비례 척도로 표현된다. 예술은 과학이기에 이성과 엄격한 규칙에 따라야 한다. 분명한 선과 감정을 담은색으로 형식속에 이상화된 인간의 모습을 표현. 살롱때 그림이 마음에 안들면 우산으로 꾹찔러… 꼮데기까지 그림이 꽉 차게 걸어…
낭만주의 > 신고전주의 반대 인간의 주관 감정의 움직임을 중시


11. <사르나다 팔로스의 죽음> 들라크르와 1827. 낭만주의 화가. 격렬, 요동치는 듯한 화면. 사르나다 팔로스는 고대 그리이스 전설에 나오는 앗시리아의 왕. 반란군이 궁전을 포위하자 호화로운 침대에 누워 내시와 궁리들에게 여자와 시동과 사랑하는 말, 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살해하라고 명령한다. 혼자죽는 것이 싫어 자신의 소유물을 같이 죽음으로 내모는 인간의 이기적 속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클르와 1830년의 "7월 혁명" 장면을 표현. 여인은 공화국의 상징 마리안느/ 억압에 대한 민중들의 자유에의 의지 - 장총을 쥔 들라크로와.

들라크로와는 중동지방 그림을 많이 그림
=== 시오의 학살: 터어키에 반대한 그리스의 가족들 생사에 얽혀 있는 === 말을 타고 있는 근위사관 무의식의 혼이 나간 상태 짐승의 본능적인 모습과는 달리 얼이 빠진 모습. 사실적


12. <메듀스의 뗏목> 제리코 1819. 1819년 메듀스호가 세네갈에 파견 도중 파선 149명 익사/ 15명이 목숨을 건졌는데, 또 다시 5명이 육지에서 사망하여 결국 10명만이 생명을 건진 최대의 참사. 식량이 떨어진 생존자. 마지막 남은 포도주와 죽은 동료들의 시체로 연명/ 마지막 15명이 등대를 발견하면서 구원을 요청하는 장면/


13. <나폴레옹 1세의 황제 대관식> 파리생, 최고의 완성작, 1806. 나폴레옹 어머니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려놓음. 다비드 1806-1807. 1804년 노틀담 성당에서 거행된 나폴레옹의 대관식 장면. 위대함과 막강했던 파워를 말해주는 크기, 화려, 웅장함. 비오7세 교황마저 자신의 발아래 무릎꿇게한 나폴레옹은 황제의관 대신 로마시대황제를 상징하는 월계관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다. 장면은 황후인 조세핀이 나폴레옹으로부터 황후관을 받아쓰는 장면이다.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 다비드 1800. 쥴리 레카미에 당시 부유한 은행가의 아내. 파리사교계의 여왕. 단순 우아한 고대풍의 가구와 의상, 고대로마 남성풍의 머리형, 당시의 이상적 여인을 그려내고 있다. === 조세핀의 초상화도 있음

14. 그로: 나폴레옹 그림 전기화가, 다비드의 제자이며 나폴레옹의 영웅적 모습 나타냄


15. <그랑 오달리스크> 앵그르 1814, 다비드의 전통을 이어받은 신고전주의 화가로 색채보다는 선을 중요시. 누드화를 주로 그렸다. 오달리스크란 술탄의 시중을 드는 여자 노예나 할렘의 여자를 말한다. 과장된 포즈는 에로틱한 분위기

마지막으로 프랑스 회화를 보고 나오면서 미켈란젤로의 노예상을 멀리 놓고 보면서 피라미드 계단을 향해서 루브르를 빠져 나온다.

다음호는 오르세미술관과 로댕미술관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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