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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부산지역 대학생 디자인 프로젝트 팀 B.U.T

2011-07-29

주최 | ㈜윤디자인연구소, 디자인정글
후원 | 동아일보
협찬 |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애플컴퓨터코리아㈜, ㈜정글커뮤니케이션즈, ㈜씨엔비시스템

㈜윤디자인연구소와 디자인정글이 주최한 제1회 정글 디지털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월 29일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논현 웨딩홀1층에서 열렸다.

제1회 정글 디지털 일러스트 공모전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사이트(www.digitalsource.co.kr)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된 총 1400개의 작품 중 대상 1명을 비롯하여 총 17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수작업으로 인식되어 오던 일러스트를 디지털의 형식으로 진행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그 동안 맥이 끊어졌던 일러스트 공모전을 새롭게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수상자 전원은 디지털소스(구. 정글 컨텐츠몰)의 CP(Contents Provider)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일러스트공모전이 디지털시대와 뉴패러다임에 걸맞는 디지털 컨텐츠 전문가를 발굴하고 양성하여 국내 디지털 컨텐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취재 : 권영선 기자 (happy@yoondesign.co.kr)

디지털 소스에서 판매될 컨텐츠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 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자 실시하게 된 이번 공모전은 1400여 점에 달하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고 1차 심사위원 심사와 네티즌의 의견의 수렴으로 50여 점 정도가 입상 범위 안에 들었으며 2차 심사로 최종 20여 점이 입상하였다.
몇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작품들로 심사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색감, 드로잉, 연출력에 중점을 두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었다.



어떤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제1회 디지털공모전에 출품하여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우수한 많은 작품들이 응모 되었는데 작품이 상을 받게 된 것은 단순한 인물이나 배경작품이 아닌 개성과 주제의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정한 유행이나 흐름보다는 작가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표현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

디지털 일러스트 공모전에 출품한 공모작의 컨셉은?
解 풀 해, 語 말씀 어, 花 꽃 화. 작품의 제목이다.
해어화란 말을 알아듣는 꽃으로 양귀비 같은 미인을 뜻한다.
작품의 제목처럼 작품내용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우선 미인도에 모티브를 두고 동양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였다.
대학전공을 동양화를 해서 그런지 동양적인 느낌을 좋아한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잃지 않도록 배경과 소품들을 분위기에 맞게 표현 하였다.
작품에 욕심을 내다보니 다소 복잡한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 인 것 같다.

디지털 소스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가?
디자인관련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소스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실제 소스들도 구입하여 쓰기도 하기도 하고, 디자인정글에 있는 디지털 소스역시 자주 들러서 보곤 한다.

현재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인가?
디지털 소스에도 많은 컨텐츠가 있는데, 보통 웹에 많이 쓰이는 걸로 안다.
점점 더 다양한 내용의 컨텐츠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작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개성을 살린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컨텐츠 소스가 단순히 말마 따나 소스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작업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작업구상 시 가장 많은 참고가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
작업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우선 개인 시간을 내어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상의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컨셉을 잡고 그 컨셉에 맞게 연출하고 드로잉해야 했는데 컨셉 잡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몇 번의 수정을 했다.
단순히 인물 일러스트나 배경표현보다 독창적이며 새로운 스타일로의 연출을 하고자 했는데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작업구상 시 가장 많은 참고가 되었던 것은 해어화란 제목이다.
해어화라는 제목을 통해 떠오른 이미지들만으로 충분했다.

디지털 CP(contents provider)로 정글에서 활동하게 되는 자격을 받으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디지털 CP(contents provider)로 정글에서 활동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스스로를 알리는 수단으로 디지털 일러스트를 선택했다 공모전 작품처럼 앞으로도 개성 있는 캐릭터 개발로 작품개발에 혼신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종이에 물감으로 그리는 일러스트도 매력적이지만 디지털 일러스트를 통해 좀더 밀접하게 대중에게 다가 갈수 있길 바란다.

정글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장 감명깊게 본 만화 대사가 있다.^^
"나뭇잎 한 장에 사로잡히면 나무를 볼 수 없고 나무한그루에 사로잡히면 숲을 볼 수 없다"
-베가본드-
어떠한 상황이던 폭 넓게 세상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대중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서 객관적인 시점을 유지하여야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주신 네티즌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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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잡지디자이너 과심은 여러분야에 관심은 많으나 노력은 부족함 디자인계에 정보를 알고싶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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