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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포스터-디지털 환경 주제로 하는 ‘무브 온 아시아 2018’ 개최

2018-06-18

 

웡 핑의 〈아빠가 누구니〉(사진제공: 대안공간 루프)

웡 핑의 〈아빠가 누구니〉(사진제공: 대안공간 루프)


 

아시아 아티스트의 무빙 이미지를 선보이는 ‘무브 온 아시아 2018’이 홍대에 위치한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최된다.

 

무브 온 아시아는 2004년부터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이 각 주제 아래 무빙 이미지를 선정, 하나의 전시를 만드는 콜렉티브 전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 인터넷과 물리적 세계가 뒤섞인 현실, 디지털 ‘이후’의 포스트-디지털 환경을 주제로 하며, 디지털 테크놀로지 이후의 무빙 이미지 제작에 있어 아시아 예술가들이 갖는 경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홍콩의 애니메이션 감독 웡 핑의 〈아빠가 누구니〉​에서는 네온 색상의 코믹한 캐릭터들이 갖는 시각적 즐거움과는 대조적으로 매 장면 어두운 서사가 전개된다. 웡 핑은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뉴뮤지엄에서 현재 전시 중이며, M+, 나우니스와 프라다로부터 커미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권하윤의 〈489년〉(사진제공: 대안공간 루프)

권하윤의 〈489년〉(사진제공: 대안공간 루프)

유안 케루의 〈부유하는 낯선 이들〉(사진제공: 대안공간 루프)

유안 케루의 〈부유하는 낯선 이들〉(사진제공: 대안공간 루프)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권하윤은 〈489년〉에서 남한과 북한 간의 DMZ에서 군복무를 했던 군인의 내레이션을 따라 이 지역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풍경을 보여주고, 중국 비주얼 아티스트 유안 케루의 〈부유하는 낯선 이들〉은 4개의 평행 세계를 시각화해 4개의 공상 과학 영상을 보여준다. 

 

화이트 큐브 전시공간에 영화관의 상영 방식을 가져와 시간대별 스크리닝이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는 7월 22일까지. 

 

스크리닝 스케줄 

Move on Asia 2018 상영시간: 10:00am / 1:00pm / 4:00pm 

 

10:00am / 1:00pm / 4:00pm 

권하윤, 489년, 11분 18초, 2016 

나츠미 아오야기, 인큐베이션 다이어리, 20분 51초, 2016 

료 히라노, 홀리데이, 13분 46초, 2011 

베이든 페일솔프, 피치 데크, 5분 15초, 2017 

웡 핑, 아빠가 누구니, 9분 15초, 2017 

 

11:00am/ 2:00pm / 5:00pm 

수 휘유, 더 워커, 19분, 2017 

김웅현, 언리얼(헬보바인과 포니), 16분 47초, 2017 

쉔 신, 나이팅게일의 도발, 23분, 2017 

 

12:00pm / 3:00pm / 6:00pm 

아흐멧 오굿, 단결, 3분, 2016-2017 

유안 케루, 부유하는 낯선 이들, 27분 10초, 2017 

코라크릿 아루나논드차이, 재미있는(기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역사로 그린 그림 3, 24분 55초, 2015 

야손 바날, 피에스타 필리버스터, 3분 19초, 2015 

 

www.galleryloop.com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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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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