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권 21개 대학교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단체인 대학생건축과연합회 우아우스(UAUS)가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숲 공원에서 연합축제 ‘서울숲, 놀이를 심다’를 개최한다. 

매년 연합축제에서의 대규모 파빌리온(pavilion:임시건물, 가건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축을 알리고 사회에 건축적인 공헌을 하고 있는 우아우스는 전시 기획과 디자인, 최종시공 등 전시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2012년 8개 대학, 1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제1회 ‘8개 대학 연합전시회’를 시작으로, 2013년 제2회 ‘걷고 싶은 서울, 걷고 싶은 거리’, 2014년 제3회 ‘REFOCUS SEOUL Architecture’, 2015년 제4회 ‘DDP, DRESS IN SEOUL’, 2016년 제5회 ‘RE:PLAY ARCHITECTURE’, 2017년 제6회 ‘ARCHI-CULTURE; 건축, 문화를 담다’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제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 ‘서울숲, 놀이를 심다’에서는 일상을 ‘놀이’라는 틀로 바라보고 파빌리온에 녹여냄으로써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건축적 시도가 이루어진다. 

전시에서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안내를 진행하며 전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기념 에코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