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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세 가지 향의 룸 스프레이 컬렉션 출시

2017-12-13

베스트셀러 캔들 향 담은

베스트셀러 캔들 향 담은 '룸스프레이 컬렉션' (출처: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향초처럼 은은하게 공간을 채워줄 룸 스프레이가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 판매하는 유로피안 럭셔리 퍼퓸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올 겨울 브랜드 최초로 룸 스프레이 컬렉션을 출시한다.  

 

첫 번째 향인 비블리오티크(Bibliotheque)는 오래된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자두의 향, 바이올렛과 작약, 모란의 우아함, 가죽과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오래된 가죽 커버의 고서와 골동품 테이블, 안락 의자에 둘러싸여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 향인 코튼 포플린(Cotton Poplin)은 깨끗한 면, 린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블루 카모마일과 달콤한 머스크 향이 어우러져 갓 세탁한 화이트 셔츠처럼 깨끗하면서 부드러운 향을 전한다.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향이다.

 

세 번째 향인 트리 하우스(Tree House)는 숲 속 커다란 나무 위에 집을 짓기로 유명한 일본 건축가 다카시 고바야시의 ‘트리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대나무, 샌달 우드, 드라이 우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바람에 흩날리는 숲 속 자연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트리 하우스 향도 룸 스프레이로는 이번에 처음 출시된다.
 
바이레도의 룸스프레이 컬렉션은 전국 바이레도 매장과 온라인 부티크 S.I.빌리지닷컴(www.sivillage.com)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15만 6천 원(각 250ml)이다. 이지나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담당자는 “추운 날씨에 실내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방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바이레도의 룸 스프레이는 향초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디터_ 김민경(mk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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