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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인터뷰

야한데 귀엽고 난리야

2017-11-20

 


 

민조킹이 그리는 그림 속 남녀는 서로 포옹을 하고 땀을 흘리며 끊임없이 서로를 갈구한다.

 

some ordinary day

some ordinary day

 

 

WHO 그림 그리는 민조킹. 본명인 김민조를 영어식으로 바꾸면 민조킴인데 애교 많은 친구가 민조킹으로 부르면서 이 예명을 사용하게 됐다.

WHEN 평범한 회사에 다니면서 8개월 정도 드로잉 클래스를 들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주제의 데일리 드로잉을 SNS에 올렸는데, 그중 19금 소재에 관한 그림이 반응이 좋아서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WHAT ① 남녀가 사랑하는 모습을 간결하고 러프한 라인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녀 사이에 ‘성애’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에로틱함 느낌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작업한다.

WHAT ②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color vibe와 some ordinary day. color vibe는 여러 가지 색의 색연필을 사용해 커플의 정사 장면을 상큼하게 풀어냈고, some ordinary day는 지극히 평범한 연인의 일상을 심플하게 표현했다.

WHERE 아이디어는 시각적인 자료 혹은 내 머릿속에서 나온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름다운 사진이나 영화를 보는 편이고, 그것들을 발전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WHY 선 드로잉은 가장 ‘나’다운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디테일을 생략하고 최소한의 요소와 많은 여백이 오히려 보는 사람에게 다양한 해석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HOW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연필, 콩테, 색연필이고, 최근엔 볼펜의 매력에 빠졌다. 같은 장면을 여러 장 그리기도 하는데, 여러 장 그리다 보면 가장 처음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 때도, 가장 나중에 많은 요소를 덜어낸 그림이 마음에 들 때도 있다.

 

귓속말

귓속말

 

brown mood

brown mood

 

flying

flying

 

card

card

 

flutter

flutter

 

love

love

 

sixtynine

sixtynine

 

너의 등짝

너의 등짝


 

@minzo.king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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