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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와이랩, 한국 고전 로봇 만화 〈철인 캉타우〉 리메이크

와이랩 | 2017-11-03

와이랩이 리메이크하는 캉타우의 컨셉 아트. (이미지 제공: 와이랩)

와이랩이 리메이크하는 캉타우의 컨셉 아트. (이미지 제공: 와이랩)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이 이정문 화백의 1976년 작 〈철인 캉타우〉를 리메이크한다.


〈철인 캉타우〉는 〈심술통〉으로 유명한 이정문 화백이 1976년 발표한 로봇 만화다. 한국형 로봇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여러 차례 리메이크 시도가 있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정문 화백의 원작 〈철인 캉타우〉. (이미지 제공: 와이랩)

이정문 화백의 원작 〈철인 캉타우〉. (이미지 제공: 와이랩)


웹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와이랩은 글로벌 프로듀싱 시스템을 도입하여 〈철인 캉타우〉를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와이랩은 지난 10월 25일에 열린 ‘슈퍼스트링’ 쇼케이스에서 〈철인 캉타우〉를 세련된 작화와 컬러, 그리고 원작에 대한 분석과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메카닉으로 부활시킬 것임을 발표했다.

〈철인 캉타우〉 리메이크 버전이 포함될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의 웹툰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세계관을 이루는 ‘와이랩 웹툰 유니버스’다. 2018년에는 네시삼십삼분, 팩토리얼 게임즈와 함께 공동 제작 중인 동명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게임 ‘슈퍼스트링’의 마지막 캐릭터도 밝혀졌다. 바로 로봇 캉타우를 조종하는 ‘카우카’로, ‘스펠타’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다. 중성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카우카는 캉타우라는 초대형 무기가 있는 만큼 게임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어떻게 연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와이랩의 리메이크작 〈캉타우〉는 원작의 등장인물과 주제 등 메인 요소를 현대에 맞도록 발전시킨 후, 내년 네이버 웹툰의 ‘슈퍼스트링 전용관’을 통해 공개된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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