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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슈페리어갤러리,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작은 예술품’ 전 개최

슈페리어갤러리 | 2017-08-28

신경희, 〈순백자 양각꽃잎무늬 홍차다관세트_4인 세트〉, 2017

신경희, 〈순백자 양각꽃잎무늬 홍차다관세트_4인 세트〉, 2017

 

소박함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휘게(Hygge) 라이프’가 널리 알려지면서 공예의 인기도 높아졌다. 공예는 아름다움과 기능이 공존하는 하나의 예술품으로서, 우리가 공예 제품을 산다는 것은 미술작품을 구입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런 흐름에 맞춰 슈페리어갤러리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예의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전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작은 예술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의 실용성과 미학에 초점을 맞췄다. 도자, 유리, 가구, 보자기 등 전시된 공예 및 회화작품은 공예가 우리의 시간을 얼마나 아름답게 만들어주는지 보여준다.

김하윤 〈Cutlery clooection〉, 2017 / 크래프트브로컴퍼니, 〈증폭기 에디션〉

김하윤 〈Cutlery clooection〉, 2017 / 크래프트브로컴퍼니, 〈증폭기 에디션〉


전시에는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도예가 김하윤, 신경희의 도자 작품은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예술작품의 묘미를 보여준다. 유리공예가 유혜연과 바구니와 보자기로 수공예 작업을 하는 박유진 작가는 익숙한 소재를 예술작품으로 대면할 때 느끼는 설렘을 전달한다.

한편, 다양한 소재로 스툴, 벤치 작업을 보여주는 서정화 작가와 나무와 금속작가가 함께 하는 크래프트브로컴퍼니의 작품은 나무의 결, 대리석의 이미지를 토대로 작업하는 회화작가 박이도의 작품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공간을 선사한다.

박유진, 〈바구니보〉, 2017

박유진, 〈바구니보〉, 2017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예술품, 공예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작은 예술품’ 전은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에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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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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